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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알아두면 좋은 암상식

(스크랩)유전자 핵산과 세포 분열-고정관념을 깨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2. 23.

인간은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일까? 아니면 하루 하루 죽어가는 것일까? 우리는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살아온 세월만큼 세포가 퇴화하고 죽어간 줄로 생각한다. 그것은 참으로 엄청난 착각이다.

세포는 매일 매일 분열한다
인간의 몸은 매 순간마다 멈춤없이 스스로를 새롭게 한다. 내 몸의 모든 세포는 항상 신선하고 새로운 세포로 채워진다. 세포는 매일 분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 가지고 있는 머리카락은 모두 새로 생겨난 것들이다. 아직도 작년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매일 아침 머리를 감을 때마다 그렇게 많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데도 아직도 머리카락은 무성하게 남아있다.

손톱은 거의 4개월이면 모두 바뀐다. 발톱도 그렇다. 작년의 손톱을 지금까지 지니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수염도 매일 매일 깎아내도 또 자란다.
이처럼 우리 몸은 하루 하루 죽어가는 것이 아니라 매일 매일 분열하고 새로 생기는 것이다. 120살까지 말이다.

유전자는 생과 사가 없다. 유전자는 내 몸을 떠나도 그 형태와 정보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유전자가 살아있다는 것은 세포 분열이 일어나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세포 분열이 없다면 세포는 존재할 수 없다. 세포는 분열을 통해서 생명을 영위하기 때문이다.

그 세포 분열명령은 세포 내에서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세포 밖으로부터 온다. 그래서 복제의 비밀은 미세한 전기충격으로 유전자를 깨우는데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몸은 점점 낡아가고 퇴화하는 존재가 아니라 매 순간마다 끊임없이 새로운 생명들이 계속 생성되는 존재인 것이다.
췌장세포는 24시간마다 새롭게 바뀌고, 위장은 3일마다 위벽의 새로운 내피를 얻는다. 백혈구는 10일마다 새로워지고. 우리 몸의 지방조직은 끊임없이 지방을 채웠다가 비워버림으로 3주마다 새롭게 바뀐다. 뇌단백질의 89%는 한 달마다 교체되고, 피부는 5주마다 새로운 세포로 바뀐다. 적혈구는 120일을 주기로 새롭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피부세포가 계속 분열하여 때로 밀려 나오고 뼈세포도 뇌신경세포도 매일 매일 새롭게 자라고 있는 것이다. 인간의 몸을 이루는 세포들은 끊임없이 죽고 다시 태어나고 해서 2년이 지나면 내 몸 안에는 2년 전의 세포가 하나도 남아있지 않게 된다.

이렇게 몸을 구성하는 세포들이 항상 강물이 흐르듯 새롭게 바뀌는데 어찌 인간은 질병으로 고통당하며 살까? 우리의 몸이 2년이면 거의 다 바뀌고 새로운 세포로 채워졌는데 왜 병은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는 것일까?

1. 고정관념을 깨라

우리 몸의 세포가 매일 매일 새롭게 분열하여 바뀌고 있는데도 질병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존재하는 것은 몸은 물질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그렇다. 몸은 물질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기계처럼 낡고 녹슬 것이라는 생각이 사람을 늙고 병들게 하는 것이다. 새롭고 건강한 세포가 끊임없이 태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적이고 병든 정보를 계속 입력시키면 세포는 그 정보대로 불안하고 병든 세포로 나타난다. 고정관념이 곧 정보화되어 병든 세포가 나타나는 것이다.
마음은 수많은 힘의 원천이다. 사람은 마음에 따라서 자기가 원하는 것들을 창조해내며 그에 따라 몸의 반응도 달라진다.
우리의 생각이나 의지와 신념은 우리 인체 내에서 화학물질로 변화하기 때문에 어떤 생각이라도 반드시 그 자체를 몸에 표현한다.

자기가 생각한 것이나 고정관념이나 사회적 통념은 자신의 뇌에 기억되고 이 기억은 곧 정보화되어 자신의 세포에 내장된다. 그리하여 건강한 세포는 입력된 정보에 따라 병든 세포로 전환된다. 그래서 사람은 아프게 되고 한번 아픈 것은 정보가 수정되지 않는 한 고질병이 된다.

병은 낫지 않는다는 고정관념

현대의학은 초기에 질병을 관리하자는 의도아래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검진을 권하고 있다. 약간의 협압과 혈당만 있어도 약을 권한다. 그리고 그 약을 빠뜨리지 말고 먹기를 권한다. 죽을 때까지…
의사가 죽을 때까지 먹으라니 먹을 수 밖에 없다. 죽을 때까지 병은 안 낫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식이 생각을 통해 우리 뇌에 입력되고 저장되어 고정관념으로 자리잡는다. 이러한 의식이 고정관념으로 자리잡고 있는 한 세포가 새롭게 자라고 분열하여도 곧 바로 변질되어버리고 만다. 고정관념이 새로운 세포를 변질시켜 질병을 이어가게 하는 것이다.
사람의 몸이 아픈 것은 약을 못 먹어 약을 달라고 아픈 것이 아니다. 생활습관이 유전자를 변질시켜 그것이 병으로 드러난 것이다.

유전자가 변질되면 세포가 변질되고, 그것은 인체에 반드시 질병으로 나타난다. 질병으로부터 벗어나려면 그 변질된 유전자를 회복시키거나 아니면 변질된 세포를 밀어내고 새로운 세포로 바꾸는 길 뿐이다.
변질된 세포를 그대로 두면 반드시 변질된 세포로 분화한다. 속히 회복시키거나 밀어내버리는 것이 옳은 일이다. 그러나 병은 낫지 않는다, 죽을 때까지 약을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는 한 아무리 세포가 분열하여 새롭게 채워져도 자리잡고 있는 질병은 그대로 이어지게 마련이다.
인간은 변화한다. 때문에 항상 똑같은 몸으로 사는 것 같지만 절대로 어느 한 순간도 같은 몸으로 존재할 수 없다.

생각은 인체의 모든 장기와 조직과 연결되어 있어서 생각을 잘 이용하면 인체의 어떤 조직이나 장기에 생긴 질환도 치유할 수가 있다. 그러기에 우리는 고정관념을 속히 바꿀 필요가 있다. 스스로 병들게 했던 나의 생각을 바꾸어 세포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이 진정한 치유이다.

질병은 유전이라는 고정관념

인체는 숨쉬고 먹고 마시고 또한 정신적으로 사고를 함으로서 몸과 정신에 필요한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그리고 이 에너지는 강물이 흐르듯 계속 흐르면서 각 조직 및 장기의 건강을 유지한다.
우리 몸이 병들었다는 것은 세포가 병든 것이다. 이럴 때 그 병든 세포를 수술이라는 방법을 통해 제거하려는 것은 몸을 자동차처럼 생각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병든 세포를 제거했다고 하더라도 병든 세포를 계속 만들어내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병은 치유될 수 없다. 진정한 치유란 병든 세포를 만드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의사들은 현대병을 생활습관병이라 정의하면서도 반드시 유전을 들먹거린다.
"혹시, 집안에 고혈압이나 중풍, 또는 당뇨병으로 돌아가신 분 계십니까?"
약간의 혈압과 혈당만 있어도 의사들은 유전될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충고를 곁들인다. 이 또한 참으로 허탄한 이론이다.

부모의 질병이 자식인 나에게 유전되는 것이 그렇게 호락호락 한 일이 아니다. 하늘이 특별한 계획과 뜻을 가지고 나를 세상에 내 보내기로 작정하고 선택한 것이 우리 부모이다. 먼저 어머니의 난자가 선택되었다. 병들고 못난 난자를 선택할리가 없다. 그 난자와 결합하기 위하여 수많은 내 아버지의 정자들이 돌진한다. 내 어머니의 난자는 그 중에서 가장 완벽하고 건강한 정자와 결합한다. 혹시 자신의 약한 부분을 똑같이 지닌 정자와는 결코 결합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리하여 완벽한 유전자의 회복을 이룬다. 그렇게 하여 나는 세상에 태어나게 된 것이다. 부모의 약한 유전자의 결합이 다시 내게서 정상으로 회복되고 완성된 것이다. 이것이 유전이다. 부모의 병든 유전자가 내게 쉽사리 유전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모는 다리가 부러져 한쪽 다리 밖에 없는 채로 세상을 살아가지만 그에게서 태어난 자식은 반드시 두 다리를 가지고 태어난다.
부모는 한쪽 눈을 실명하여 세상을 보지 못하고 살아가지만 그에게서 태어난 자식은 반드시 두 눈을 지니고 태어나는 것이다. 이것이 곧 유전자의 회복이다. 유전자는 반드시 회복되고 재생되는 것이다.
유전은 없다. 질병의 유전은 없는 것이다. 다만 생활습관이 있을 뿐이다. 부모의 생활습관을 그대로 닮다보니 내 유전자가 부모의 유전자처럼 변한 것이다. 아버지의 고혈압이 생길 수밖에 없는 그 습관대로 나도 살다보니 내게도 고혈압이 생긴 것이요, 어머니의 당뇨병이 생길 수밖에 없는 그 습관대로 나도 살다보니 내게도 당뇨병이 생긴 것이다. 생활습관이 유전자를 변질시킨 결과인 것이다.
질병을 치유하는 것은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자기가 해온 생각이나 말들이 질병을 만들었으므로 그 일을 버리면 저절로 치유되기 때문이다. 이 진리를 속히 깨닫고 마음을 새롭게 먹으면 건강한 세포가 생성되어 아픈 부위의 병든 세포를 밀어내고 그 자리를 다시 채운다. 오늘도 우리의 세포는 숨가쁘게 분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암 정병채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