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부작용의 종류와 그 대처(신경/근육 장애)
항암제 치료는 신경계의 세포들에도 영향을 준다. 신경계는 신체 전반을 조절하는 기능이므로 신경계 장애는 신체 전반에 걸쳐 나타난다.
말초 신경 증상이 잘 나타나는데, 환자는 손가락 및 발까락 끝에서부터 저린 느낌, 화끈 거림, 따끔따끔 쏘는 느낌, 힘이 없음, 감각 없음 등을 느낀다. 이러한 증상은 환자가 낮에 의식이 있을 때 많은 고통을 준다. 통증이 심한 경우 적절한 약제를 찾아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된다.
중심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환자가 느끼는 증상들로는 균형 감각 상실, 물건을 집는 것을 잘 못함, 옷 단추를 잘 못 채움, 보행 장애, 경직, 청력 소실, 위장관 운동 장애, 변비 등 다양하다.
신경계 세포들 뿐만 아니라 항암제는 근육 세포들에도 영향을 주는데, 허약, 쉽게 피로함, 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이상에서 열거한 증상들은 그 정도가 경미한데서부터 심한 정도까지 다양하다.일단 의사에게 상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필요에 따라 의료적 도움을 줄 수 있기때문이다.
신경계 증상이 있는 경우 생활에서 주의할 문제들이 발생한다. 감각이 무뎌지면 뜨거운 물건에 노출될 경우 느끼지 못하므로 심한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또 날카로운 물건을 다룰 때 능숙하지 못하므로 쉽게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또 균형 장애가 오면 잘 쓰러져 머리나 뼈 등이 손상 당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하여야 한다. 특히 미끄러운 신발 등을 신지 않도록 하고 목욕을 할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항상 가족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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