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 기 울

밀 기 울
1. 항암 성분이 있는 성분
	식이 섬유, 셀레늄, 피틴산, 페놀, 스테롤
2. 왜 암에 효과적인가?
	풍부한 식이 섬유가 발암의 위험성을 감소시킴 밀기울을 하루에 50g(약 3/4컵)씩 먹으면 배변량이 2배로 늘어난다고 한다. 배변량을 극대화하는 효과는 대장암 예방으로도 이어진다. ▣ 식이 섬유 - 발암 물질의 배출을 촉진 식이 섬유는 변의 부피를 늘리며, 장을 통과하는 발암 물질의 농도를 희석시키고,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하므로 발암 물질도 신속히 배설된다. 더욱이 장 속의 유익한 균을 증식시키는 외에 유해 물질을 흡착하는 작용도 있다. 밀기울의 식이 섬유는 특히 결장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흰 소맥분 제품의 섭취를 중단하면 식이 섬유를 섭취할 수 있다. 밀기울은 밀을 정백할 때 나오는 껍질이다. 따라서 밀기울도 먹고자 할 때는 밀을 껍질째 제분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그것이 전립분(全粒粉)이다. 일반 밀가루와는 달리 갈색 알갱이가 섞여 있는데 이것이 바로 밀기울이다. 전립분은 제과용품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여 핫케익 쿠키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물론 전립분으로 빵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셀레늄, 피틴산 - 항 산화작용으로 암화 억제 체내의 철분은 결합하는 물질이 없으면 유리기가 되어 세포를 산화시키는데, 피틴산은 철분과 단단히 결합하여 산화를 방지해 준다. 일본의 오사카 부립 성인병 예방 센터의 이시가와 히데끼 연구원은 피틴산에 종양 발생 억제 효과가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셀레늄은 활성 산소에 대항하는 강력한 파워를 지닌 글루타타이온페록시다아제의 주요 성분이므로 체내에서 활성 산소의 독을 제거하는 데 필수 불가결한 성분이다. 밀기울에는 피틴산과 셀레늄 외에, 페놀과 스테롤 등의 항 산화물질도 함유되어 있으며 식이 섬유와 함께 암 예방 작용을 한다.
3. 얼마나 먹어야 하나?
	변비 기운이 있는 사람의 표준 섭취량은 하루 3큰 술 정도가 적당 변비 기운이 있는 사람의 표준 섭취량은 밀기울이라면 하루에 3큰 술, 시리얼은 1/3컵 정도가 적당하다. 단, 밀기울의 효과는 개인차가 크므로 변의 상태를 살펴가면서 양을 조금씩 조절해야 한다. 효과가 없다고 해서 단 번에 양을 늘리거나 하면 설사를 하는 수도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4. 효과적인 이용법
	가공한 것이 먹기에 수월 밀기울은 알맹이가 거칠수록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 그대로는 먹기 어려우므로 빵이나 쿠키에 섞어 굽는 등의 방법으로 가공해서 먹는 것이 좋다. 최근엔 밀기울 시리얼이 시판되고 있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으므로 이것을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