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류별 암9920 스크랩 뚱뚱하고 출산 안 한 여성 더 취약… ‘자궁내막암’ 증상은? 사진=클립아트코리아자궁내막암은 과거 서구권에서 많이 발생했으나, 최근 국내 발생 빈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1999년 여성 10만 명당 3.1명 발생했던 자궁내막암은 2021년에는 14.6명으로 약 4.7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궁내막암 증가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자궁내막암은 여성의 월경 주기에 따라 증식과 탈락을 반복하고, 임신 시 착상이 일어나는 자궁 안쪽 내막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박준식 교수는 “자궁내막암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대한 과도한 노출로 발생한다”며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인구 증가와 저출산·고령 임신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자궁내막암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 8. 26. 스크랩 남편 목젖 유난히 두드러진다 싶었는데… ‘암’이라고? 사진=클립아트코리아남성 갑상선암은 유난히 조기 발견이 어려운 편이다. 갑상선에 종양이 생기며 목에 혹이 튀어나와도, 흔히들 '목젖'이라 부르는 갑상연골이 불거진 탓에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성의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과거보다 커진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남성 갑상선암 환자 수가 가파르게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갑상선암 남성 환자는 2018년 6만 3937명에서 2022년 7만 8944명으로 23.4% 증가했다. 1960~1970년대에 태어난 남성은 부모·조부모 세대보다 갑상선암을 비롯한 몇몇 암종의 발병 위험이 더 크다는 미국 국립암연구소 연구 결과도 있다. 연구팀은 비만율과 좌식생활 증가를 그 원인으로 꼽았다. 비만은 만성 염증을 일으켜 신진대.. 2024. 8. 26. 스크랩 “그냥 발 각질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희귀암’ 신호였다? [해외토픽] 세자리 증후군 진단 당시 발바닥 각피증 사진(왼쪽)과 치료 후 사진(오른쪽)./사진=‘임상사례보고’ 저널각피증은 각질이 과도하게 형성되거나 균열이 나타나는 피부 질환으로, 발바닥에 잘 생긴다. 이 증상은 각질 완화제나 국소 스테로이드제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 계속 해도 낫지 않고 심하다면 암일 수 있다. 실제로 발바닥 각피증으로 암을 진단받은 60대 여성 사례가 해외 저널에 실렸다.난치성 소양증(피부를 긁거나 문지르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흔한 피부증상)의 병력을 4년간 앓던 65세 여성은 피부T세포림프종 1기를 진단받았다. 그는 31차례 PUVA(건선이나 아토피성 피부염에 시행하는 광화학요법) 치료를 받았지만, 알고 보니 심각한 소양증, 홍반, 피부 궤양을 동반한 손발바닥의 각피증 등.. 2024. 8. 26. 스크랩 “땀 비 오듯 흐르더니”… 아직 10대인데 ‘이 암’ 시한부 선고받은 소녀, 무슨 사연? [해외토픽] 영국의 10대 소녀가 부신암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사진=데일리메일영국의 10대 소녀가 부신암으로 시한부를 선고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2021년 당시 17세였던 메디 포스터는 갑자기 쉽게 숨이 막히고 기운이 빠질 때가 잦았다. 그의 변화에 걱정이 됐던 포스터의 어머니는 병원을 찾았고, 우울증을 진단받은 후 항우울제를 처방받았다.그런데 2년 후 2023년 6월, 포스터는 허리 통증과 함께 땀이 과하게 나는 등 증상이 악화됐다. 병원에 가서 스캔한 결과, 그는 드물지만 치명적인 암인 부신암을 진단받았다. 종양을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15~18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고, 현재도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부신암은.. 2024. 8. 23. 스크랩 마땅한 치료제 없던여성암,FOLR1 표적 ADC로 ‘해결’ @유방암 수술 여성질환[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그간 마땅한 치료제가 없던 부인과암에 대해 FOLR1(엽산 수용체 알파, FRα) 표적 ADC(항체약물접합체)가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부상하고 있다.부인과암은 여성의 생식기에서 발생하는 암을 포괄하는 용어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이 대표적인 부인과암에 속한다. 흔히 여성암이라고도 한다. 이중 자궁경부암은 원인이 뚜렷하게 밝혀진 암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까지 상용화된 상황이다.문제는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이다. 이 둘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자궁내막암과 난소암에 대한 1차 치료는 수술이다.수술 이후 재발할 경우, 그간 사용할 수 있었던 치료법은 백금 기반.. 2024. 8. 23. 스크랩 ADC 치료제 '엔허투', 유방암 적응증 넓혀간다… HER2 초저발현 암에도 쓸까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약물접합체 '엔허투'가 유방암서 적응증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사진=한국다이이찌산쿄 제공유방암 치료제로 쓰이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가 HER2 저발현과 초저발현 유방암으로도 적응증을 넓혀나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엔허투는 다이이찌산쿄가 발굴하고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 개발·상업화 중인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성분의 HER2 표적 DXd(데룩스테칸) 항체-약물접합체다. 항체-약물 접합체는 항체의 특정 부위에 독성 약물을 결합한 항암제 기술로, 항암 효과와 효능은 높이고 부작용은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유럽서 HER2 저발현·초저발현 유방암 치료제로 심사 개시먼저 유럽의약품청(EMA)은 엔허투를 HER2 저발현·초저발현.. 2024. 8. 22.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16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