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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췌장암447

스크랩 췌장암이 나이 든 환자에게 더 흔하고 치명적인 이유 노화가 췌장암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췌장암이 노년층에서 더 흔히 발생하고 공격적인 양상을 띠는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노화가 췌장 종양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존스홉킨스 킴멜 암 센터, 블룸버그 공중 보건 대학원 연구팀이 인간 섬유아세포와 쥐 모델을 활용해 췌장암 발생과 성장 기전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55세 이상 췌장암 환자의 췌장 섬유아세포 샘플과 35세 미만 환자의 섬유아세포 샘플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55세 이상 환자의 췌장 섬유아세포는 젊은 환자의 췌장 섬유아세포보다 성장 분화 인자 15(GDF-15)라고 불리는 단백질을 더 많이 방출했다. 연구를 주도한 다니엘 자브란스키 박사는 “오래된 섬유아세포는 췌장암 세포에 직접 영.. 2024. 2. 22.
스크랩 올해 건강검진, '췌장암' 검진도 잊지 않으셨죠? 췌장암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정기 건강검진으로 복부 초음파를 받고, 이때 의심 소견이 있거나 고위험군일 경우 복부 CT 검사를 받는 것을 추천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새해, 국가검진 대상자가 바뀌며 검진이 다시 시작됐다. 올해는 2024년 짝수 해로, 짝수 해에 태어난 사람들이 국가검진 대상자가 된다. 국가검진은 나이와 성별 등에 맞춘 총체적 기본 검진을 잘 포함하고 있지만, 기본 검진 외에도 검진 시 신경 써야 할 장기가 있다. 바로 뱃속 깊은 곳에 숨겨진 장기 ‘췌장’이다. 췌장은 배 안쪽, 위장의 뒤쪽에 있는 15cm 정도의 가늘고 긴 장기다. 췌장은 십이지장으로 소화액인 췌장액을 내보내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인슐린 등의 호르몬을 혈관으로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이 췌장에 암이 생기는 것이 '췌장.. 2024. 2. 14.
스크랩 英 축구 명장 에릭손 전 감독, '이 암'으로 여명 최대 1년… 어떤 상태이길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등을 지휘한 세계적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75) 전 감독이 췌장암 투병 중이며 최상의 시나리오에서 남은 기간이 1년이라고 털어놨다./사진=연합뉴스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등을 지휘한 세계적 명장 스벤 예란 에릭손(75) 전 감독이 췌장암 말기이며 최상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도 남은 기간이 1년에 불과하다고 털어놨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에릭손 전 감독은 스웨덴 P1 라디오 인터뷰에서 췌장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두 짐작하는 대로 암 진단을 받았다"며 "가장 좋은 시나리오에 따르면 (남은 생이) 1년쯤이고 최악의 경우는 훨씬 짧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확한 때를 알 수 없기 때문에 그에 관해 생각을 안 하는 게 낫다"며 "최대한 오래 .. 2024. 1. 16.
스크랩 악성 췌장암 유발 종양미세환경인자 '처음' 발견 출처:메디칼업저버 왼쪽부터 이다근 교수, 최재일 연구교수, 김유선, 임수빈 교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췌장암 중 특히 예후가 좋지 않은 악성 유형인 'basal-like' 아형을 유발하는 새로운 기전이 발견됐다. 아주대의대는 병리학교실 이다근 교수(최재일 연구교수)와 생화학교실 김유선, 임수빈 교수팀이 basal-like 아형이 암 주변 대식세포에서 유래한 종양괴사인자에 의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제 SCI 저널 'Clinical and Translational Medicine(IF 10.6)' 최근 온라인판에 소개됐다. 논문 제목은 'Macrophage-derived TNF-enriched tumor microenvironment shapes .. 2024. 1. 14.
소변 ‘이 색깔’일 때 췌장암 의심 소변 색이 진한 갈색이라면 췌장암의 신호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소변은 우리 몸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건강 지표다. 건강한 사람의 소변은 맑은 황갈색에 가깝다. 하지만 방광염, 탈수 등 특정 질환이 있으면 소변에서 극심한 냄새와 색이 달라진다. ◇암모니아 냄새 등 심한 악취 주의해야 ▶당뇨병=소변에서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당뇨병의 신호일 수 있다. 과도하게 높은 혈당 때문에 소변에 당이 섞여 배출되기 때문이다. 또한 소변량이 늘어 화장실에 자주 가고,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져 심한 갈증을 느끼고, 잘 먹는데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한다면 당뇨병일 가능성이 높아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방광염=방광염이 있으면 소변에서 암모니아 냄새가 난다. 방광염은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긴.. 2024. 1. 11.
스크랩 '이 경험' 있으면 무시무시한 췌장암 발병률 18.5배 상승 급성췌장염도 췌장암 발병률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친다. /게티이미지뱅크 암을 만성질환이라 부르는 시대다. 그만큼 암 치료 기술과 치료제가 발전했음에도 발생률과 사망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암이 있다. 바로 췌장암이다. 췌장암은 대한민국에서 8번째로 흔한 암인데도 5년 생존율은 약 10% 수준에 불과하다. 그 때문에 췌장암 발생 위험 상승 요인을 최대한 피하는 게 췌장암 예방의 핵심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최근 국내 연구팀이 췌장암의 발병위험을 급격히 상승시키는 요인을 발견했다. 바로 급성췌장염이다. 만성췌장염이 췌장암 발병률을 높이지만, 급성췌장염은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알려졌는데 급성췌장염 역시 췌장암 발생률에 큰 영향을 준다는 걸 국내 최초로 밝혀낸 것이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과 장성인 교수와 을지의대 예방의학.. 2024.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