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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남성암682

비슷하지만 다르다? 전립선 비대증 VS 전립선암 전조증상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증상이 비슷하지만, 전립선 비대증이 진행된다고 전립선암이 되진 않는다. /게티이미지뱅크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의 증상은 비슷하다. 두 질환 모두 소변을 자주 봐도 잔뇨감이 있고, 소변 줄기가 가늘어져 소변을 볼 때마다 불편감이 있는 등 배뇨 장애가 주로 나타난다. 그래서인지 전립선 비대증을 전립선암의 전조 질환이나 초기 단계 정도로 여기는 사람이 많다. 대한비뇨의학재단이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50~70대 남성의 49.4%는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해 전립선암이나 발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전립선 비대증과 전립선암은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전립선 비대증은 노화 및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전립선 조직이 커져 요도를 압박하면서 배뇨장애가 생긴다. 합병증이 .. 2023. 8. 28.
스크랩 남성암 3위로 올라간 전립선암… 50세 이상은 해마다 '이 검사' 필수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전립선암이 남성암 3위로 올라갔으며, 60대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50대부터 해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폐암, 위암에 이어 남성암 발생률 3위(전체 암 발생률 중 6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9년 4위였다가, 1년 만에 대장암을 제치고 한 계단 상승한 것이다.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아진 것이 급격한 고령화와 식생활의 서구화가 중요 요인으로 꼽힌다. 명지병원 전립선암·신장암센터 김현회 교수(비뇨의학과)는 “전립선암은 50대부터 70대 사이에 주로 발생하며, 특히 60대부터 유병률이 급증한다”며 “전립선 질환은 배뇨와 성기능에 긴밀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남성의 삶의 질을 좌우하는 .. 2023. 8. 21.
한국인 전립선암 조기발견 길 열렸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좌), 송상헌 교수(우). [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송상헌 교수팀이 유전성이 높은 전립선암을 조기에 예측하기 위한 ‘다중유전위험점수(PRS, Polygenic Risk Score)’를 개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보완할 수 있어, 전립선암 조기 발견을 통한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립선암은 국내에서 발병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암 중 하나로, 1990년대에는 남성암 9위에 그쳤으나 2020년의 경우 3위를 차지했다. 사람마다 타고난 유전 변이 상태가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데, 단일 유전자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빈도는 아주 낮다. 연구팀은 단일염기 다형성의 .. 2023. 7. 30.
전립선암 진단 더 정확해지나? ... PSA 보완하는 다중유전위험점수 개발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 송상헌 교수(사진 오른쪽)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변석수 교수, 송상헌 교수(사진 오른쪽)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현재 쓰이는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보완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했다. 전립선암은 국내에서 발병 빈도가 높아지는 암 중 하나로, 1990년대에는 남성암 9위에 그쳤으나 2020년의 경우 3위를 차지했다. 사람마다 타고난 유전 변이 상태가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데, 단일 유전자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빈도는 아주 낮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변석수, 송상헌 교수(비뇨의학과)팀이 유전성이 높은 전립선암을 조기에 예측하기 위한 '다중유전위험점수(PRS, Polygenic Risk Score)'를 개발했다. PRS는 단일염기 다.. 2023. 7. 26.
'이 시기' 뚱뚱했던 남성, 전립선암 위험 더 높다 10~20대에 과체중이었던 남성은 공격적인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10~20대에 과체중이었던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말뫼 룬드대 마리사 다 실바 박사 연구팀은 '스웨덴 비만 및 질병 개발 연구(ODDS)'의 일환으로 1964~2014년 연구에 정보를 등록한 참가자들 중 17~60세 사이 체중이 최소 3회 이상 측정된 25만8477명 남성을 2019년까지 평균 40년 이상 추적했다. 이 중 2만3348명이 전립선암을 진단받았고, 진단 평균 연령은 70세였다. 또한 4790명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했다. 체중 증가는 나이대별로 17~29세에 평균 0.74kg/년, 30~44세에 0.34kg/년, 45~60세에 0.22kg/년으로 .. 2023. 5. 24.
세브란스병원, 전립선암 환자 대상 중입자 치료 시작 세브란스병원 중입자 치료 센터./사진=세브란스병원 제공 세브란스병원이 ‘꿈의 암 치료’라 불리는 중입자 치료를 28일 시작했다. 첫 치료 환자는 60대 전립선암 2기 환자다. 전립선 피막 안에만 1.2cm 크기의 종양이 존재했고 림프절과 주변 장기로 전이는 없는 상태였다. 28일 첫 조사 이후 3주간 12회에 거쳐 치료를 실시한다. 첫 번째 치료를 마친 환자는 “치료를 시작한 지 몇 분 되지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중입자 치료가 끝났다고 해서 놀랐고 통증 등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며 “피해야 할 음식이 없다고 해서 병원을 나가면 편하게 식사를 즐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환자는 2020년 건강검진에서 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정상(4ng/ml 이하)보다 높은 사실을 발견했다. 2022년 12월 서울 소재.. 2023.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