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의 장/암,건강도서, 소개1312 스크랩 “숨이 턱턱 막혀, 밥이 모래알 같다”… 故 김수미, 생전 일기 공개 [스타의 건강] 고(故) 김수미가 자신의 일기에 공황장애로 느꼈던 증상을 자세히 기록했다./사진=뉴시스고(故) 김수미가 1983년 30대부터 말년까지 솔직하게 썼던 일기가 ‘나는 탄원한다 나를 죽이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가 책으로 출간된다. 유가족은 김수미가 말년에 겪었던 고통을 옆에서 지켜봐 온 만큼 안타까운 마음에 일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김수미가 남긴 글에서도 일기를 책으로 펴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그는 “이 책이 출간된 후 제 가족에게 들이닥칠 파장이 두렵다”며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 그리고 청소년들에게 제가 지금 이 나이에, 이 위치에 있기까지 제 삶의 철학을 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 올해 1월 일기에는 “공황장애의 숨 막힘의 고통은 어떤 악으로도 치유할 수 없다”며 “공황장애, 숨이 .. 2024. 12. 16. 스크랩 [추천! 건강서적] 부부치료 전문의 처방전,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사진=SISO 제공“부부의 대화도 즐거워질 수 있습니다!”부부들의 이혼 사유 부동의 1위는 '성격 차이'다. 그리고 많은 부부가 부부간 대화의 어려움을 호소한다. 정신건강의학 분야에서도 부부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전문의 한승민 원장은 《우리는 왜 서로에게 상처받을까》를 통해 오랜 시간 수많은 부부 상담을 진행하며 조언했던 ‘부부 대화 솔루션’을 제시한다.이 책은 네 개의 파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파트는 부부 사이에 왜 갈등이 잦아지는지, 그럼에도 갈등 부부가 반드시 회복돼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파트는 대화가 잘 통하지 않는 부부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해결법을 알려준다. 세 번째 파트는 부부 사이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어떻게 .. 2024. 12. 12. 스크랩 [추천! 건강서적] 약, 바르게 제대로 세브란스병원 김재송 약사의 약 사용 기본 상식 책 '약, 바르게 제대로'/ 봄이다 프로젝트 제공세브란스병원 김재송 약사가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담은 책 '약, 바르게 제대로'를 출간했다.질병의 치료를 위해, 아니면 조금 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매일 약을 먹거나 약을 사용한다. 하지만 약을 정말 잘 쓰고 있는 걸까? 누군가는 시도때도 없이 약을 찾고, 누군가는 약 먹는 것을 싫어해 꼭 먹어야 하는 약도 무시한다. 서랍 속에 굴러다니는 몇 년 지난 약은 먹어도 되는지, 시간 맞춰 먹어야 하는 약을 놓쳤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할 때가 있다. '약은 왜 꼭 물과 함께 먹어야 할까?' '약의 모양은 왜 각각 다를까?' '약 먹을 때 피해야 할 음식' 등 김재송 약사는 이러.. 2024. 12. 11. 스크랩 [신간] 자폐스펙트럼장애 : 최신 뇌과학 이론과 임상적 실제의 모든 것 출처:의사신문자폐스펙트럼장애를 보다 전문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돕는 교과서가 최근 출간됐다.책은 총 4개의 파트, 19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천근아 교수 이외에 15명의 저자가 참여했다.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진단, 원인, 치료, 공존질환 및 생애 주기에 따른 발달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유전적·환경적 요인, 다양한 치료법과 신기술까지 최신 연구를 반영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자폐스펙트럼장애는 최근 10여년간 진단체계의 변화, 유병률의 증가, 대중들의 인식 제고에 발맞춰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으나 아직 핵심 원인과 치료약제를 발견하지 못한 실정이다."자폐는 왜 생기는 병인가요?", "무슨 치료를 어디서부터 해야 하나요?"자폐라는 진단을 처음 받은 환자와.. 2024. 12. 3. 스크랩 "자려고 누우면 왜 머리가 점점 맑아질까?" 추천! 건강도서 비타북스 제공일본의 심리 상담 전문가 오시마 노부요리는 30년간 10만 명의 내담자를 상담한 결과 불면이 의식의 흐름을 끊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따라서 숙면을 위해서는 머릿속을 어지럽히는 생각의 스위치를 끄고 머리를 비워야 한다. 누구에게나 걱정과 고민으로 잠 못 들고 뒤척인 경험이 있는데, 이때 아무리 생각을 멈추려고 해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때문에 의식은 점점 더 또렷해진다. 이럴 때는 의도적으로 의식을 잠재우고 무의식을 활성화하는 '숙면 시크릿'이 필요하다.무의식 원리로 숙면을 취하면 삶에 이로운 점이 많다. 먼저 숙면으로 뇌 속 염증 물질의 분비가 줄어들면 삶의 효율이 높아질 뿐아니라 자신의 능력도 제대로 발휘하게 된다.저자는 숙면을 취하는 방법으로 '스.. 2024. 12. 2. 스크랩 원인을 알 수 없던 위장병, 담적증후군을 의심하라! 비타북스 제공56세 여성 김모씨는 물만 먹어도 쉽게 체하고 명치가 답답해서 동네 내과부터 대학병원까지 찾아다니며 수많은 검사를 받았다. 위 내시경과 MRI 검사를 해도 원인을 알 수 없고, 신경성이라는 진단만 받았다. 점점 나아지기는커녕 체할 때마다 머리가 아프고 어지럼증이 심해졌다. 그런데 한의원을 방문한 후 뜻밖의 진단명을 받았다. '담적증후군'이라는 것.뒷목이 뻣뻣하고 어깨가 굳어지고 아플 때 흔히 "담 결렸다"라고 표현하는데 정작 이 담(痰)이 무엇을 뜻하는지 잘 모른다. 우리 몸에 담이 어떻게 작용하기에 만성 소화 불량을 넘어 전신 질환까지 야기하는 걸까?위와 장 점막 조직에는 열고 닫히는 문이 있다. 먹은 음식이 다 소화된 뒤 신경이 독소가 없다고 판단하면 뇌와 소통해서 문을 연다. 소화되지 .. 2024. 12. 2. 이전 1 2 3 4 ··· 2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