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류의 장/쉬어가기5078 망설이고 주저하다 잃어버리는 것들 망설이고 주저하다 잃어버리는 것들 한 여성이 봄이 되어 옷 정리를 했습니다 옷장 속에 들어 있는 옷을 모조리 꺼내 정리하다 보니 작년 한 해 동안 한 번도 입지 않았던 옷이 있었습니다. 그 옷은 너무 예뻐서 큰 마음먹고 거금을 주고 산 옷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성은 "좋아하는 옷이니까 아껴서 .. 2008. 11. 26. [스크랩]소나무의 가르침 ♤ 소나무의 가르침 ♤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싹을 내고 쑥쑥 자라났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앗은 조금씩 밖에 자라지 못하였다. 날 보라니까.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씩 밖.. 2008. 11. 24. 가끔은 서로에게 ♤ 가끔은 서로에게 ♤ 말하고 생각할 때마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단어가 하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이 단어가 그 사람의 입에서 나올 때면 나는 왠지 그 사람과 한층 더 가까워진 듯한 느낌에 푸근해집니다. 난로 같은 훈훈함이 느껴지는 단어 그 단어는 바로 우리라는 단어입니.. 2008. 11. 22. 이 세상사는 날 동안 이 세상사는 날 동안 이 세상사는 날 동안... 사랑하는 사람에겐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다.. 파도같이 밀려오는 아픈 육신의 통증과.. 심장을 도려내는 아픈 마음의 고통은.. 모두 없었으면 좋겠다.. 이 세상사는 날 동안.. 사랑하는 사람에겐 이별이 없었으면 좋겠다.. 미치도록 보고 싶은 아픈 이별의 통.. 2008. 11. 22.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어 나의 꿈들을 서랍속에서 꺼내어 참으로 신기한 일이 있습니다 나이를 들어갈수록 세상을 더욱 알아갈수록 세상살이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어렸을적에는 커다랐던 꿈이 나이가 들어 갈수록 점점 더 초라해 집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꿈을 잃어 버린채 하나 둘씩 후회만 가슴속에 남아 갑.. 2008. 11. 19.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까닭은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까닭은 내가 숲속으로 들어간 것은 내 인생을 오로지 내 뜻대로 살아보기 위해서였다. 나는 인생의 본질적인 것들만 만나고 싶었다. 내가 진정 아끼는 만병통치약은 순수한 숲속의 아침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이다. 아, 아침공기! 앞으로는 이 공기를 병에 담아 가게에서 팔아야 .. 2008. 11. 18. 이전 1 ··· 826 827 828 829 830 831 832 ··· 8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