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냥냥] 스페인의 유명 수의사가 반려동물이 살이 쪘는지 확인하는 방법 3가지를 공개했다.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스페인의 수의사인 마리아는 팔로워 약 57만 명을 보유한 틱톡커다. 그는 자신의 틱톡 채널에 “반려동물이 살이 쪘는지 확인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반려동물이 옆으로 섰을 때 배와 다리를 연결하는 라인에 굴곡이 없고 평평하면 살이 찐 거다”며 “위에서 반려동물의 등을 봤을 때 굴곡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갈비뼈를 만져보면 알 수 있다”며 “뼈를 만지기 위해 강한 압력을 가해야 한다면 살이 찐 것이다”고 했다. 이 영상은 51만 회 조회수를 넘기며 화제가 됐다. 마리아의 말처럼 반려동물이 적정 체중을 초과하는지는 반려동물 비만도는 ‘신체충실지수(Body Condition Score, BCS)’로 가늠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갈비뼈와 척추·골반을 직접 만져보고, 총 아홉 단계로 나누어 비만도를 진단하는 방법이다. BCS 4~5단계(적정 체중)에 해당하는 반려동물은 위에서 봤을 때 복부의 경사와 허리선이 잘 보인다. 갈비뼈는 적당한 지방으로 덮여 쉽게 만져진다. 사람이 주먹을 가볍게 쥐었을 때, 손등의 길쭉한 손가락뼈가 만져지는 느낌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BCS 6단계부터는 과체중 또는 비만에 해당한다. 이 범위에 속하는 반려동물은 갈비뼈가 두꺼운 지방에 덮여 잘 만져지지 않는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허리선이 일자이며, 복부 경사가 관찰되지 않거나 배가 부푼 상태다. 한편, 반려동물의 다이어트를 위해 갑자기 사료를 적게 주는 건 위험하다. 체중 관리가 필요한 반려동물이라도 사료량을 무리하게 줄이면 영양 결핍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반려동물에게 사료를 줄 때 전자저울이나 사료 스쿱을 활용해, 반려동물의 나이·체중·습관에 맞는 권장 급여량을 준수해야 한다. 간식은 하루에 필요한 총열량의 1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일일 사료 급여량의 일부를 대체해 급여할 것을 권장한다. 하루에 필요한 총열량 일부를 간식으로 채웠다면 그만큼 사료 급여량을 줄여야 한다는 뜻이다. 열량이 낮고 포만감이 높은 채소류를 급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이 하루에 적어도 30분 이상은 신체 활동을 할 수 있게, 함께 산책하러 나가거나 실내에서 놀아줘야 한다.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중요하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질병을 초기에 발견하고, 비만이 되기 전에 적정 체중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수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가까운 동물병원에 주치의를 두고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14/2025021402238.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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