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인은 간혹 반려견에게 손짓을 하거나 말을 걸지만 반려견이 그 의미를 정말 이해하는지는 의문이다. 최근, 개의 주의를 확실히 끌고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 공개됐다. 지시 대상을 가리키면서 응시하면 반려견의 시선을 끌어 관심을 지시 대상에게 집중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수의과대 연구팀이 반려견의 주의를 끌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다양한 소통 유형을 테스트하기 위해 ▲믹스견 ▲스태퍼드셔 테리어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푸들 등 다양한 품종의 개 20마리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개들의 눈 움직임을 추적하기 위해 시선 추적 헬멧을 착용시켰다. 연구팀은 개들 앞에 마주 앉아 양옆에 두 개의 그릇을 두었고 한쪽 그릇에만 간식이 숨겨져 있었다. 개들은 다섯 가지 다른 상황을 각각 6번씩 경험했다. 각 상황은 ▲그릇 가리키며 개의 눈 바라보기 ▲그릇 가리키며 동시에 그릇 바라보기 ▲가리키지 않고 그릇 바라보기 ▲그릇 방향으로 공을 던지는 척 하지만 사실은 손에 들고 있기다. 실험 결과, 개들은 연구팀이 간식이 든 그릇을 바라보면서 가리킬 때 가장 정확하게 반응했다. 반면, 공을 던지는 척한 상황에서는 개들이 가장 낮은 성공률을 보였다. 연구팀은 두 가지 다른 의사소통 신호(응시 및 가리키기가) 더해져 개의 관심을 끄는 시너지 효과를 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개는 상대와 눈을 맞추고 있을 때 눈 맞춤을 멈추고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을 어려워하는 특성이 있다. 연구팀은 앞으로 더 다양한 종류의 개를 대상으로 같은 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팀은 “사람과 함께 얼마나 지냈는지에 따라 개들의 손짓 이해 능력이 달라진다”며 “개들이 시선을 따라가는 능력도 이와 마찬가지로 사람과의 접촉에 따라 차이를 보일지 확인하는 것도 흥미로운 연구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13/202502130247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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