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추위는 감기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지 않으면 걸리지 않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추운 겨울철에는 "감기 걸리지 않게 옷 따뜻하게 입으세요"라는 말을 인사처럼 하곤 한다. 정말 춥게 입으면 감기에 잘 걸리는 걸까? 사실 추위는 감기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 감기의 정식 명칭은 '급성 상기도 감염'이다. 상기도 점막에 감기 바이러스가 침투해 생기는 질환인 것. 건국대병원 호흡기내과 문지용 교수는 과거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아무리 춥든 간에 감기는 감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과 접촉하지 않으면 걸리지 않는다"며 "코로나19와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감기의 주 증상은 잔기침과 몸살이며 열은 거의 없고 일주일 정도면 낫는다. 추운 겨울에 감기에 잘 걸리는 것은 추위보다는 실내 생활이 많아지는 게 주요 원인이다. 특히 많은 사람이 모여 있는 실내에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만, 갑자기 땀을 흘리는 등 급격한 체온 변화는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떨어뜨려 감기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 특히 겨울철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강해지고, 호흡기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감기에 잘 걸리는 원인 중 하나다. 오히려 감기 예방에 옷차림보다 중요한 것은 위생수칙 준수다. 감기의 주된 전염 경로는 바이러스를 만진 손으로 호흡기를 만지는 경우다. 따라서 평소 손을 비누로 30초 이상 꼼꼼히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는 게 좋다. 매일 주기적으로 환기를 하고, 자주 만지는 표면은 청소, 소독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 기저질환자 등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장소에 갈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를 가리는 것도 중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2/13/2025021302867.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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