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여성의 피부 트러블은 피부 문제가 아닌 다른 질환으로 인한 것일 수 있다. 주로 산부인과 질환이나 간 기능이 원인으로 꼽힌다. 피부뿐 아니라 여러 증상을 잘 살피고 트러블의 원인을 파악해 그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한다. 생리불순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으면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흔히 생긴다. 생리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여성호르몬의 상호 작용으로 이뤄진다. 에스트로겐은 피지선 자극을 억제하고, 프로게스테론은 피지선을 자극하는데, 생리불순 여성은 프로게스테론이 강해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나거나 심해진다. 다낭성난소증후군도 피부 트러블을 가져온다. 이 질환이 생기면 피부 트러블과 함께 사타구니가 검게 변하거나 팔이나 다리에 털이 많아지기도 한다. 간 기능 이상도 피부 트러블의 원인일 수 있다. 간은 우리 몸 안에서 영양소 가공, 단백질 합성, 노폐물 제거 등 500여가지 기능을 한다. 간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내장에 독소가 쌓였다가 혈액을 통해 피부에 침착되기도 하고, 땀으로 배출되다가 피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간 손상을 쉽게 입는 편이어서, 과음이나 과로를 하는 여성은 증상이 더 잘 나타난다. 단기간에 살을 빼겠다며 무리한 다이어트를 해도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거칠어지면서 뾰루지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21/2025012101703.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질병 > 아토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좀 뚱뚱했을 뿐인데"… 몸 곳곳 '노란 종양' 솟아나, 왜 이런 증상이? (0) | 2025.02.06 |
---|---|
스크랩 연휴 때 휴가지서 탄 피부, 언제 되돌아올까? (0) | 2025.02.04 |
스크랩 바르자마자 피부 결 부드러워지는 ‘이 화장품’, 쓰면 안 되는 사람도 (0) | 2025.01.30 |
스크랩 “다들 하는 미용시술인데, 끔찍한 부작용”… 단기간 많이 맞아서? 18세 남성 사연 보니 (0) | 2025.01.28 |
스크랩 주름 없애려 바른 ‘이 화장품’, 자극 심해 피부 붉어지고 따갑기까지? (0) | 2025.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