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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스크랩 대한암학회, 암 진단 및 치료 혁신적 접근 소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24.



 
출처:의사신문
가톨릭의대 성의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암학회 제17회 동계워크숍에서 공간전사체(Spatial Transcriptomics)와 CAR-T 치료 등의 암 진단 최신 지견이 지난 17일 발표됐다. 특히 공간전사체는 암 연구와 신약 개발에 유용한 기술로 곧 일반적인 암 진단 도구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망되며 의료계와 연구계의 주목을 받았다.
첫 번째 멀티오믹스(Multi-omics) 세션에서는 공간전사체 분석의 임상 활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공간전사체 분석은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암 조직의 어느 위치에서 발현하는지 알 수 있는 기술이다.
전체 암 조직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는 암 유전자 발현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운데, 특정 위치의 세포 분포 차이를 비교할 수 있으면 암의 개인별 이질성을 분석하여 개인 맞춤 치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제에 반응이 좋지 않은 환자군의 치료 실패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주요 내용으로 언급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CAR-T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NK 세포 치료를 병용하는 전략이 발표됐다. CAR-T 세포치료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유전자가 삽입된 면역 T세포를 환자의 몸에 주입하여 암을 치료하는 면역치료제이다. 한 번 주사된 CAR-T 세포는 자체 증식을 통해 계속 암세포를 공격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약물"이라고도 불린다.
2012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ALL) 진단받은 환자가 CAR-T 세포 투여 후 완치된 임상적 성공사례를 설명하며 면역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논의됐고, 차세대 항암 치료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대한암학회 제17회 동계워크샵 현장에는 공간전사체 분석에 사용할 수 있는 10x Genomics 사의 최신 공간 분석 툴인 Visium과 Xenium, 그리고 암 치료 모니터링에 활용되는 Angle사의 순환종양세포(CTC)와 ctDNA 기반의 액체생검 솔루션이 전시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
10x Genomics사의 공간 분석툴과 Angle사의 액체생검 솔루션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다우바이오메디카를 통해 국내에 공급되고 있다.
다우바이오메디카 관계자는 "의사과학자 선생님들이 공간전사체 분석과 CAR-T 세포 진단 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혁신적인 진단 및 치료 기술이 암 연구와 임상 현장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의사신문 유하늘 기자 y_h_n_10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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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