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심폐체력(CRF) 수치가 높은 암 환자는 사망 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에디스코완대·영국 미들섹스대 등 공동 연구팀은 암별 사망률과 근력·심폐체력간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평균 연령 64세 성인 암 환자 4만6694명의 근력과 심폐 능력을 조사해 분석했다. 근력은 악력·무릎 신전 검사로 평가하고, 심폐체력은 심폐운동검사(CPET)·최대산소섭취량(VO2 max)·6분 보행 테스트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근력·심폐체력의 수치와 암별 사망률 사이에 유의미한 연관이 있었다. 근력 단위 증가 당 변화로 사망 위험률이 11~31% 감소했고, 심폐체력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에 비해 사망 위험률이 46% 낮았다. 구체적으로 폐암의 경우, 심폐체력 수치가 높은 암 환자는 낮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사망 위험률이 31% 감소했고, 근력 수준이 높은 암 환자는 사망 위험률이 19%로 감소했다. 소화기암(위암‧결장직장암)의 경우, 근력 수준이 높은 암 환자는 사망 위험률이 41% 감소했다. 암을 앓고 있는 고령 환자의 경우, 근력이 증가하고 사망률이 15~39% 감소했다. 암 병기별로 구분했을 때, 진행성 암(3~4기) 환자의 경우 사망률이 8~46% 감소했다. 연구 저자인 프란체스코 베타리가 교수는 “암 환자의 근력·심폐체력(CRF)을 향상시키기 위해 맞춤형 운동 처방을 시행하면 암 관련 사망률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23/2025012302102.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 > 암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미랑] 지나치게 꼼꼼하거나 대범해도 문제… ‘잘 질문하고 잘 듣는 법’이 중요합니다 (0) | 2025.02.10 |
---|---|
스크랩 [아미랑] 긴 호흡이 암 세포를 바꿉니다 (0) | 2025.02.06 |
스크랩 국내 연구팀, 유전자가위 新개발… 암세포 증식 82% 감소 (0) | 2025.01.28 |
스크랩 대한암학회, 암 진단 및 치료 혁신적 접근 소개 (0) | 2025.01.24 |
스크랩 [아미랑]“빨리 나아서 무용하고 싶단 생각뿐…” 백혈병 극복한 소녀의 이야기 (0) | 2025.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