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일본의 40대 여성이 위암 진단을 받아 전체위절제술을 받았으나, 의사의 오진이었다는 황당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중국의 온라인 매체 바스티유 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40대 여성 A씨는 9년 전 배에 통증을 느껴 일본 규수 구마모토시의 한 병원을 찾았다. A씨는 ‘위암’ 진단을 받았고 위 전체를 절제하면 살 수 있다는 의사의 말에 전체위절제술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수술 후에 역류성 식도염과 소화불량 등을 겪었다. 결국 다른 병원을 찾아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됐다. 바로 위암 진단이 의사 ‘오진’이라고 밝혀진 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위암은 먼저 엑스레이 촬영을 한 후 이상 병변이 있는지 확인한다. 이상 병변이 나타났다면 위내시경 조직검사를 시행한 후 위암 진단을 내린다. 하지만 의료진은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 A씨에게 ‘위암’ 진단을 내려 A씨의 위 전체를 잘라낸 것이었다. 이로 인해 A씨는 평생 후유증을 겪으며 살아가게 됐다. A씨는 병원에 약 3억 2000만 원의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병원 측은 법정에서 “당시 검사 결과에 오류가 있었다는 병리학적 근거가 없다”며 반론했다. 하지만 법원은 병원에게 진단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결하며 약 1억 1700만 원을 배상할 것을 명령했다. 하지만 병원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를 진행했다. 이에 A씨는 구마모토시 의사회와 오진에 책임이 있는 병원의 법인도 의무를 위반했다며 두 기관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위암이란 위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뜻한다. 위암의 원인으로는 만성 위염, 장 이형성, 잘못된 식습관, 유전 요인, 환경적 요인 등이 있다. 위암의 초기 증상으로는 복부 불쾌감, 복부 통증, 소화불량, 팽만감, 식욕 부진 등이 나타난다. 환자가 이런 증상을 가볍게 여겨 위암인지 모른 상태에서 수술 시기를 놓치기도 한다. 초기에 치료받지 않으면 복부에 딱딱한 덩어리가 만져진다. 이와 함께 구토, 토혈, 하혈, 체중 감소, 빈혈, 복수에 의한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료가 늦어지면 간, 폐 등 다른 부위로 전이해 심각하면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위암은 주로 위절제술로 치료한다. 수술법은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시행한다. 위의 상부에 암이 위치하면 전체 위를 제거하는 전체위절제술을 시행하고, 위의 하부에 암이 위치하면 십이지장 일부와 위 하부를 절제하는 대부분위절제술을 진행한다. 수술 후 통증, 염증, 위장‧복강 내 출혈, 남아있는 위 괴사, 뇌출혈, 장 유착, 장폐색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체위절제술을 진행하면 음식을 저장하는 위가 없어 음식이 바로 소장으로 내려가므로 과식했을 때 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20/202412200188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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