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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국내 女 몸무게 1위’ 268kg 다이어터, 73kg 감량 성공… 직접 밝힌 ‘비결’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17.

 
국내 여성 최고 체중 268kg을 기록한 주인공이 73kg 감량에 성공한 근황이 공개됐다./사진=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캡처
국내 여성 최고 체중 268kg을 기록한 주인공이 70kg 이상 감량에 성공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와!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의 코너 ‘세상에 이런 1위’에는 국내 여성 최고 체중 268kg을 기록한 사연자인 백진희(31)씨가 출연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체중계에 올라갔고, 체중계에서는 에러 표시가 났다. 사연자는 “일반 체중계로는 몸무게를 잴 수가 없다”며 “일반 체중계로 잴 수 있는 한도가 180kg 정도까지라고 하는데, 거기까지 빼는 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위의 80%를 절제하는 수술을 했다고 밝힌 그는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는 시간도 버티지 못했다”며 “교수님이 여자로서는 국내 최고 몸무게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다이어트 중인데, 73kg을 뺀 상태다”며 파프리카, 버섯, 오리고기, 방울토마토 등을 담은 도시락을 챙겨 다니며 체중을 감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연자는 살이 찔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대해 “고등학생 때 부모의 이혼으로 혼자 살았고 이후 우울증으로 스트레스성 폭식을 이어왔다”며 “엄마가 제게 ‘너를 보면 아빠가 생각나서 힘들다’고 말해서, 그때부터 안 보고 살게 됐다”고 말했다. 사연을 들은 백지영은 “88사이즈까지 살을 빼면 제가 옷을 사드리겠다”고 약속했고, 전현무 역시 “최현석 셰프가 비건 음식도 만든다”며 “그곳으로 모시겠다”고 말했다. 사연자가 70kg 이상 감량 비법 식단으로 밝힌 재료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

▷파프리카=파프리카는 비타민C‧베타카로틴‧식이섬유‧칼륨 등 여러 영양소가 들어있는 대표적인 건강식품이다. 풍부한 영양소는 물론 색도 매우 다양해 많은 요리에 사용된다. 특히 다이어트 중이라면 초록색 파프리카를 추천한다. 초록색 파프리카는 100g당 약 15kcal로, 다양한 색의 파프리카 중에서도 가장 열량이 낮다.

▷버섯=버섯은 포만감은 높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풍부한 감칠맛과 향으로 향신료로도 다양하게 사용되는 버섯은 양질의 영양소도 풍부하다. 특히 면역력 강화에 좋은 베타글루칸, 비타민D 등이 많이 들어 있다. 베타글루칸은 버섯류나 곡류 등에 존재하는데,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오리고기=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이다. 다이어트할 때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린다. 오리고기는 다른 육류보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오리고기는 모든 육류 중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철‧인 등 각종 무기질 함량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방울토마토=토마토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실제로 농촌진흥청의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토마토(생것)의 열량은 100g당 20kcal 정도로 매우 낮다. 또 수분이 많아 포만감도 크다. 이 외에도 토마토는 베타카로틴, 라이코펜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혈당과 혈압을 낮춘다. 특히 토마토의 빨간 색감을 내는 라이코펜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배출하고, 혈전 생성을 막는다.

한편, 위절제술은 비만대사수술 중 하나로, 위를 바나나처럼 길게 절제해 위 용적을 줄이고 음식의 섭취량을 제한하는 수술이다. 이 수술은 식욕 자극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줄여 식욕을 억제한다. 다만, 수술 후 고열량의 음식을 먹으면 체중 감량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인 효과를 얻으려면 식습관을 교정하는 게 중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3/202412130101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