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영국의 한 30대 남성이 뚱뚱한 모습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약 1년 만에 57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리스 코튼(33)은 패스트푸드와 간식을 포함해 하루에 약 4000kcal를 섭취했다.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에 빠져 살았던 그는 127kg을 기록해 심각한 비만을 진단받았다. 리스 코튼은 “일주일에 최소 3번 피자를 먹고, 포장 음식을 즐겨 먹어 살이 쪘긴 했지만, 내 몸무게와 외모에 딱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놀이공원을 방문하면서부터 상황이 변했다. 뚱뚱한 몸으로 인해 원하는 놀이기구를 타지 못했다. 리스 코튼은 “나 때문에 가족들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었다”며 “너무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는 그는 먼저 평소 즐겨 먹던 간식을 완전히 끊었다. 리스 코튼은 “처음에는 끊기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익숙해졌다”며 “일일 열량 섭취량을 1800kcal로 줄였고, 저녁으로 고단백 식품을 즐겨 먹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남성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해 사람들과 축구를 즐겼다. 결국 리스 코튼은 13개월 만에 57kg 감량에 성공했다. 그는 “건강을 되찾아서 기쁘다”며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도 훨씬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축구, 고강도 운동으로 균형 감각 키우는 데 도움 축구는 유산소와 무산소가 결합한 대표적인 구기 운동이다. 90분간 진행되는 고강도 운동으로, 전반과 후반 동안 평균 10km 정도를 달린다. 공을 다룰 때나 급하게 방향을 틀 때도 강한 힘으로 몸을 움직여 근육을 사용한다. 실제로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은 축구를 즐기는 65~75세 노인이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30대 남성과 비슷한 균형 감각을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부상 위험도 크다. 태클이나 헤딩, 점프 등 격한 동작을 하다 보면 몸에 큰 충격이 올 수 있다. 부상을 막기 위해 경기 전후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초보자라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경기 시간을 조절해 뛰는 게 좋다. ◇패스트푸드 끊고, 고단백 식품 섭취 패스트푸드는 실제로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은 2013~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20~39세 성인 1726명을 조사했다. 이들을 ▲패스푸드 월 1회 미만 섭취 ▲월 1~3회 섭취 ▲주 1회 이상 섭취 그룹으로 나눴다. 조사 결과,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수록 체중이 많이 나갔다. 허리둘레도 더 컸고, 혈압도 높았다. 특히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그룹과 월 1회 미만 섭취하는 그룹의 차이가 두드러졌다.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을수록 이상지질혈증을 유발하는 총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중성지방 수치가 모두 높게 나타났다. 반면,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건강한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또한 단백질은 분해하는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다이어트할 때 평균적으로 체중 1kg당 0.8~1.2g 정도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2/2024121201212.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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