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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스크랩 ‘굿파트너’ 최유나 변호사, “6명 동시 연애도 봤다”… 외도 심리 대체 뭘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9. 9.

변호사 겸 작가 최유나(39)가 외도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전했다./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캡처
변호사 겸 작가 최유나(39)가 외도하는 사람들의 특징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드라마 ‘굿파트너’를 쓴 최유나 변호사가 출연했다. 최 변호사는 “현실에서 이혼을 예방할 수 있는 측면에서 썼다. 실제로는 어마어마한 사건들이 많은데 드라마에서 쓸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간통 현장이 잘 잡히는 날이 크리스마스다. 크리스마스는 보통 연인이랑 보내는 날로 알고 있는데 항상 겹친다. 이브에는 상간자, 당일에 가족 이렇게 배분해서 만나더라”라며 “상간자들은 특별한 날, 기념일 등에 꼭 상대방과 같이 있는 것으로 애정 관계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어 크리스마스 때 가장 잘 걸린다”고 했다. 또 최 변호사는 “동시에 6명을 만나는 사람도 있다”며 “정말 부지런한 사람들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고 늦게 들어오고 잠만 자고 나가고, 휴일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굿파트너는 3주 연속 화제성과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랑하는 상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람을 피우는 심리는 뭘까. 우선 바람을 피울 때 느껴지는 ‘쾌감’을 즐기는 게 원인일 수 있다. 바람을 피우면 ▲감정 ▲행동 ▲욕망 조절 ▲기억에 관여하는 변연계가 활성화돼 배덕감이 발생한다. 배덕감은 사회적 금기를 어기거나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동을 했을 때 느끼는 쾌감이다. 바람에 중독된 사람은 도파민을 조절하고 절제하는 능력이 없다. 자극에 중독돼 전두엽과 대뇌피질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죄책감과 수치심을 인지하는 기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이로 인해 뇌는 현실 인식이나 합리적 사고를 멈추고 오로지 욕망으로만 작동하게 된다. 결국 바람이 주는 강력한 자극에 대한 의존적 집착과 갈망으로 바람을 반복하게 되는 것이다.

바람을 잘 피우는 유전자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미국 뉴욕주립대 저스틴 가르시아 박사는 DRD4 유전자 변이가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원나잇, 불륜, 외도 등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경험이 2배 이상 많은 것을 확인했다. DRD4는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 역할을 하는 도파민 호르몬 수치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자로, 알코올‧도박 중독이 이 유전자와 관련 있다. 이외에도 어릴 적 부모의 폭력이나 이혼, 양육자의 부재 등 불행한 유년기가 바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05/202409050113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