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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한가인 머리 말리기 전 '이 습관'… 따라했다간 탈모올 수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3. 27.

[스타의 건강]
 
배우 한가인이 샤워 후 젖은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러한 행위는 오히려 머리카락이 잘 끊어지게 할 수 있다./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 캡처
배우 한가인(42)이 샤워 후 젖은 모발을 관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가인은 지난 2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 편'에서 아침에 샤워를 한 후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한가인은 샤워 후 "머리가 마르기 전에 빗질은 한 번 해야 한다"며 젖은 머리에 빗질을 시작했다. 한가인은 머리를 빗냐는 라미란(49)의 질문에 "왜냐면 (머리카락) 정리가 잘 안 된다"며 "근데 빗질을 하면 정리가 잘 된다"고 말했다. 과연 젖은 머리가 마르기 전 빗질을 하는 것은 모발 건강에 효과적일까?

◇적당한 빗질은 두피 건강에 도움… 단, 다 말리고 해야
머리를 감은 후 적당한 빗질은 두피 건강에 좋다. 빗질이 두피의 피지선을 자극해 모발에 윤기가 나게 하고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는 모발을 다 말린 상태에서 빗질을 했을 때의 이야기다. 한가인처럼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면 오히려 모발이 끊어지기 쉽다. 머리카락은 수분을 머금고 있을 때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될 수 있어서다. 머리카락에 물이 닿으면 큐티클의 딱딱한 바깥층이 물에 젖고, 안쪽 피질로 물이 흡수되면서 모발이 부풀어 외부 자극에 취약해진다. 특히 모발이 직모인 경우 머리카락이 끊어지는 상황을 더 쉽게 겪을 수 있다.

따라서 머리가 젖은 상태에서 빗질을 하는 것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빗질은 샴푸 전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모발에 붙어 있는 먼지, 노폐물, 유분 등 모공을 막을 수 있는 물질을 깔끔하게 제거해야 탈모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불가피하게 샴푸 후에 빗질을 한다면 머리를 다 말리고 빗는 것이 좋다. 빗질을 할 때는 꼬리빗처럼 가는 종류보다 ▲빗살이 굵으며 ▲끝이 둥글고 넓은 모양의 빗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머리가 긴 경우, 모근부터 빗지 말고 머리카락을 조금씩 나눠 머리카락 끝부터 빗는 게 좋다.

◇따뜻한 물로 잔여물 다 씻어내고, 세게 문지르지 말아야
한편 모발 건강을 위해선 샴푸 후 미지근한 물로 잔여물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다. 너무 뜨거운 물은 두피와 모공을 자극해 피지 분비를 활성화하고, 차가운 물은 노폐물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또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세균의 번식을 막기 위해 모발을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머리를 수건으로 꾹꾹 눌러 남아있는 물기를 없애고 드라이어의 시원한 바람을 이용해 말리면 된다. 이때 ▲두피를 세게 문지르거나 ▲엉킨 머리카락을 강제로 잡아당겨 풀거나 ▲수건으로 머리를 세게 박박 문지르는 행동 등은 오히려 모발에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자제해야 한다. 이외에도 손가락 끝을 이용해 두피를 마사지하면 두피의 노폐물 배설을 돕고 모근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손톱이나 도구를 사용하면 오히려 두피를 자극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26/2024032601543.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