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경규(63)가 귓불 주름으로 병원 검사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사진=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방송인 이경규(63)가 귓불 주름으로 병원 검사를 받았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경규는 자신의 건강 이상설을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이경규 형님께서 몸이 아프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고 말했다. 이에 이경규는 “‘건강 이상설, 귓불에 주름’이라고 기사까지 났다”며 “지금은 괜찮다”고 밝혔다. 또 “오늘 나온 목적도 건강 챙기라고 그런 말씀 드리려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말에 저를 좋아하는 시청자 분이 귀에 주름이 가 있는 것 때문에 뇌출혈이나 심근경색으로 위험하다고 글을 올렸다. 그래서 거울을 봤더니 진짜 주름이 있었다”며 “아는 병원에 가서 MRI 검사를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더라. 혹시나 시청자분들도 걱정하지 마시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귓불의 주름이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실제로 귓불에 생기는 주름은 심혈관질환과 관련 있다. 미국 세다스-시나이 의료센터가 2012년 발표한 논문에서 귓불에 주름이 많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질환 징후를 자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과 저널(AJM)에는 급성 뇌졸중으로 입원한 241명 환자 중 78.8%가 귀에서 귓불 주름이 발견됐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또 귓불에 생긴 주름은 치매의 위험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다. 경희대병원과 삼성의료원의 공동 연구 결과 귓불 주름이 뇌의 노화와 관계가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귓불에 주름이 있으면 치매 위험도가 2배 높았다. 귓불에 있는 대각선 주름은 작은 혈관들이 약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인데, 이는 대뇌의 백색변성(대뇌피질이 하얗게 변하는 현상), 허혈성 질환으로 유발될 수도 있다. 치매를 유발하는 물질이 뇌혈관에 쌓이면 이 질환들이 나타난다. 귓불 주름 이외에도 귀를 보면 여러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귀 옆에 작은 구멍이 있다면 선천성 이루공을 의심해야 한다. 선천성 이루공은 선천성 기형의 일종으로 ‘전이개 누공’이라고도 불린다. 이루공은 왼쪽 귀보다 오른쪽 귀 옆에서 많이 발견된다. 이루공은 염증이나 합병증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굳이 치료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귀 앞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있거나 구멍에서 나오는 분비물이 많아지면서 악취가 생기는 경우에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귀 안쪽이 부풀어있는 게 보인다면 이개혈종일 가능성이 높다. 만두처럼 보인대서 ‘만두귀’라고도 불리지만, 정식 의학 명칭은 ‘이개혈종’이다. 이개혈종은 이개(귓바퀴)의 연골막과 연골 사이 부분에 혈액이 찬 것이다. 이개혈종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혈종 섬유화로 이개 모양이 변할 수 있다. 심하면 혈액이 찬 나머지 연골에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혈종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연골이 괴사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3/28/2024032801564.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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