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산소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파괴함은 물론 혈액 속의 불포화지방산과 결합하여 과산화지질을 형성하고, 과산화지질이 피부에 침착하여 피부의 자연적인 보습기능을 저하시킴으로써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시킵니다. 활성산소로 인해 형성된 과산화지질이 눈에 생기면 백내장이 되고, 관절에 생기면 관절염이 되고 피부에 생기면 아토피성 피부염이 되는 것입니다.
차가버섯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활성산소 제거 기능입니다. 따라서 활성산소와 관련된 질병에는 차가버섯이 도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차가버섯은 과산화지질이 더 이상 형성되지 않도록 해줍니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지만 아토피를 서서히 사라지게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차가버섯을 처음 시작할 무렵인 2000년 초반, 암에 대해서는 호전 및 완치사례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아토피 환자들은 제대로 접해보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차가버섯이 아토피에 좋다"는 소문이 퍼져서 아토피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듯 들어온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토피에 시달리는 환자들은 대개 다 어린이들입니다. 물론 청소년도 있고 성인도 있지만, 차가버섯이 아토피에도 좋다는 말이 퍼지면서 가장 먼저 문의를 해오신느 분들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들이었지요. 이론적으로는 확실하지만 사례를 한번도 직접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비교적 고가인 차가버섯을 어린이들에게 판매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료로 드렸습니다.
꽤 많은 어머님들에게 드려봤는데 그때는 차가버섯 추출분말이 나오기 전이라 우선 추출액 만들기가 너무 번거로와서 포기하신 분들이 많고, 아이가 차가버섯 맛을 싫어해서 그만 하신 분, 조금 먹여봤는데도 별 차도가 없어서 연락을 끊으신 분들을 제외하고 꽤 오랫 동안 차가버섯을 아이들에게 주셨던 어머니가 열 분 정도 되셨습니다.
추출액을 어렵게 만들어내는 것도 기꺼이 하시고, 다행히 아이도 차가버섯을 잘 먹고, 당장 어떤 변화가 없어도 어차피 하루 이틀에 끝날 것이 아니니 진득하게 꾸준히 해가셨던 분들이지요. 그런데 한 두 달 정도를 넘어가니까 증세가 더 심해지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화들짝 놀라서 중도에 포기하셨고, 몇 분이 아이와 함께 증세가 더 심해지는 것도 견뎌가며 석 달 넘게 버텼지만 시간이 갈수록 더 심해지는 바람에 서로 눈물을 머금고 복용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중 어떤 분은 그래도 그동안 고마왔다며 선물을 보내오시기도 했는데 정말 죄송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더군요.
그래서 그 뒤부터 문의 전화가 오면 눈물을 머금고 "제가 몇 분한테 해봤는데 아토피에는 효과가 없는 것 같다"는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디서 차가버섯이 아토피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희망에 차서 전화를 하셨을 어머니에게 그런 말씀을 드릴 수 밖에 없는 고통은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차라리 자기가 아픈 것은 견디겠어도 아이가 고통을 겪어야 하는 것이 못견디게 괴로운 분들이 그 분들인데, 그런 아픈 마음에 가냘픈 희망을 가지고 어렵사리 묻는 말씀에다 대고 매정하게 "효과 없다"는 답을 드리는 마음이 오죽하겠습니까. 하지만 뭔가 다른 문제 때문에 그런 것이지 차가버섯이 아토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믿음은 여전히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 대리점을 하던 후배가 자기 친구 중에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릴 때부터 아토피로 고생하는 친구가 있다고 한 번 먹여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경과를 자기 사이트에다가 실시간으로 올리겠다는 겁니다. 그러라고 했습니다. 차가버섯은 제가 무료로 주는 것으로 하고 매일은 아니더라도 경과를 가감없이 사이트에 기록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 역시 제가 어린이들에게 해봤던 것과 똑같이 시간이 갈수록 증세가 심해졌습니다. 그것도 그때그때 양상을 달리해가면서 변화무쌍하게 심해지고, 그전에는 없었던 증세까지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고민하는 그 친구에게 "계속 GO!!"를 시켰습니다. 아이라면 그렇게 못하겠지만 서른 넘은 친구야 갈 데까지 한 번 가봐야겠다 싶었습니다.
딱 6개월이 되자 30년을 괴롭히던 아토피가 씻은듯이 사라졌습니다. 마침 제 대리점을 하던 후배가 재작년에 결혼을 하게 돼서 몇 년 만에 그 친구를 만났는데 여전히 깨끗하더군요.
그 경과를 적은 글이 아래 글들입니다. 좀 길어도 여건이 허락하신다면 꼼꼼히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토피 환자들이 차가버섯을 드실 때 일어나는 일들이 거의 종합편으로 다 기록되어 있습니다.
차가버섯을 먹으면 설사가 나오는 정도의 일반적인 호전반응과는 상대도 안되는 험악한 호전반응이 아토피에는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꾸준하고 오래 복용해야 하구요.
암환자분들을 모시는 일을 주로 하느라 아토피 환자를 자주 뵐 수 없는 것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지만 그래도 간간이 아토피 환자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의 사례는 추출분말이 개발되기 전에 차가버섯 덩어리로 추출액을 만들어 먹던 시절의 사례입니다. 지금의 추출분말은 당시의 고객들이 드시던 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 정도로 품질과 효능이 뛰어난 것입니다.
아토피 환자께서 차가버섯을 먹으면 처음에 아토피가 더 심해지는 것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추출분말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차가원을 개원한 이후에는 식사와 환경을 함께 갖출 때는 그런 현상 없이 바로 깨끗해지는 사례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화천에서 차가원을 운영할 때 환자분을 모시고 온 보호자께서 연세도 그리 많지 않은 부인이었는데 아토피로 고생하고 계셨습니다. 그것도 목 부위에 생기는 것이라 옷으로 숨길 수도 없구요. 아토피가 원래 노출되는 부위에 잘 생기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환자분을 모시고 있느라 차가원의 환경에서 생활하시고 차가원의 자연식을 드시면서 환자분이 드시던 차가버섯을 함께 드시다보니 딱 한 달 만에 거짓말처럼 피부가 깨끗해졌습니다.
저 말고 다른 차가버섯 전문업체들은 접하게 되는 고객이나 환자수가 저보다 훨씬 많으므로 아토피에 관한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그 중 한 업체는 최근에 발효 차가버섯으로 증상이 무척 심한 건선과 아토피 환자분들에게 적용시키고 있는데 추출분말에 비해 아토피가 중도에 악화되는 현상이 크게 사라졌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그 업체가 적용시키고 있는 아토피 환자분들은 피부 문제 때문에 단순히 생활이 불편한 정도가 아니라 생업이 어려울 정도의 심한 환자분들입니다. 그 중 한 분을 그 업체 대표와 얼마 전에 다른 일로 만나뵌 적이 있는데, 손에 화상 자국이 있어서 아마 그 전에 사고를 당한 적이 있으신가보다 했더니 바로 그 분이 발효 차가버섯으로 호전중인 건선 환자분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화상 자국이라고 봤던 것은 상처가 아니라 바로 건선이 남아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 분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선 때문에 일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고, 건선을 위해서는 안해본 것이 없는데 차가버섯처럼 호전 효과가 확실하고 오래갔던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그 덕에 사무실을 열어서 일도 시작하시고 생활하는 데 전혀 불편함을 느낄 일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아토피 환자에게 권장하는 복용량은 하루 10~15g입니다. 한달 치가 대략 300~450g 쯤 되는 것이지요. 어린이의 경우 5g 정도만 먹게 해도 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함께 해야 합니다. 하루 일과를 암 투병에 쏟아부을 수 있는 암환자처럼 하루 두 번 서너 시간씩 운동을 할 수는 없겠지만 아침 저녁으로 땀을 쭉 뺄 수 있는 운동을 병행해야 합니다.
문제는 식사와 환경입니다. 아토피 환자나 암환자나 자연식을 해야하는 것은 똑같지만, 주로 어린이들에게 그런 엄격한 식생활을 적용시키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그래서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우유 및 유제품(특히 아이스크림)은 절대로 금하는 것으로 하고, 나머지 육류나 치킨류 등은 아주 가끔씩 즐기게 해주는 방식으로 식생활을 유지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증상이 엄청나게 심해질 때는 미련하게 꾹 참고 견딜 필요없이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연고나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세레스톤 G같은 스테로이드계의 연고를 한 번 확 발라서 증상을 완화시켜주십시오. 자주 바르면 절대 안되지만 아주 특별한 경우에 확 발라서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것은 전체적인 경과에 매우 큰 도움을 줍니다.
단,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 중에 먹는 약은 들지 마십시오. 대부분 면역억제제를 처방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토피의 증상 중에는 알러지성 증상도 있습니다. 즉, 반복되는 자극에 대해 면역체계가 작동하여 반복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를 억제하기 위해 투여하는 것이 면역억제제입니다. 이것은 국소적인 증상에 대응하기 위해 작용하다가 결국 아토피의 중요한 원인인 면역체계의 혼란을 더욱 가중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차가버섯 마사지도 중요합니다. 차가버섯은 성질이 참 독특해서 일반적으로 피부에 차가버섯 용액을 바르게 되면 며칠 만에 세상에 둘도 없는 아기피부가 되지만, 문제가 있는 피부에 바르게 되면 숨이 깔딱 넘어갈 정도로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픈 만큼 문제는 사라집니다. 자기에게 맞는 농도를 찾아서 잠들기 전에 꼭 차가버섯 마사지를 하십시오.
6개월 정도만 꾸준히 드시면 정말 지긋지긋한 아토피와 결별할 수 있습니다.
http://cafe.daum.net/gbn42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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