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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온열요법

[스크랩] 사우나서 몸 데우면, 운동 효과 난다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8. 12. 4.

사우나에 앉아 있는 3명

사우나를 하면 중강도 운동을 할 때와 비슷한 생리학적 효과를 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우나를 하면 중강도 운동을 할 때와 비슷한 생리학적 효과를 볼 수 있다.

핀란드 동부 대학 연구팀이 100명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사우나가 중간 강도 운동을 했을 때와 유사한 수준으로 심박 수를 올린다는 것을 증명했다. 중간 강도 운동이란 심장이 빨리 뛰고 호흡이 평소보다 가빠지는 상태에 도달할 정도의 운동 세기다. 연구 결과, 30분간 사우나(섭씨 73도, 습도 10~20%)를 한 후 수축기 혈압은 평균 137mmHg에서 130mmHg으로, 이완기 혈압은 평균 82mmHg에서 75mmHg으로 떨어졌다. 혈관 탄성도를 나타내는 경동맥 대퇴동맥 맥파 속도는 사우나 전 9.8m/s에서 8.6m/s로 개선됐는데, 이는 혈관 벽의 탄력성이 높아진 것을 뜻한다.

단, 감기나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감기 환자는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열이 나는데, 뜨거운 곳에 있으면 이러한 작용이 방해받고 체온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더 오를 수 있어 위험하다. 음주 후나 운동 직후에도 사우나를 하지 않는 게 좋다. 혈압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식후 사우나도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어 피하는 게 좋다. 평소 안면홍조가 있는 사람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뜨거운 열에 열굴 혈관이 더 늘어나기 때문이다.


출처 :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2/03/2018120300655.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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