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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암 치료 부작용

[스크랩] 어릴 적 소아암 앓은 환자들, 50세경 17가지 만성장애로 골골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7. 9. 15.

▲어릴 적 소아암을 앓은 사람의 거의 모두인 99.9%가 최소 한 가지 이상 만성 건강장애를 앓아 같은 또래의 일반 사람들의 96%보다 만성건강장애 유병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어릴 적 소아암을 앓은 사람의 거의 모두인 99.9%가 최소 한 가지 이상 만성 건강장애를 앓아 같은 또래의 일반 사람들의 96%보다 만성건강장애 유병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메디컬투데이DB)



어릴 적 소아암을 앓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50세경 2배 가량의 많은 만성건강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연구들에 의하면 어릴 적 소아암을 앓은 생존자들에서 만성 건강장애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는 가운데 14일 St. Jude 소아리서치병원 연구팀이 '란셋'지에 밝힌 어릴 적 소아암으로 치료를 받은 18세 이상 301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50세 경 어릴 적 소아암을 앓은 사람의 거의 모두인 99.9%가 최소 한 가지 이상 만성 건강장애를 앓아 같은 또래의 일반 사람들의 96%보다 만성건강장애 유병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아암을 앓은 사람들은 중증 이라고 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심하거나 진행된 건강장애를 포함한 만성건강장애를 한 사람당 평균 17.1개 앓고 있는 반면 소아암을 앓지 않은 일반 사람들은 중증 건강장애 2.3개를 포함 평균 9.2개의 만성건강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장장애와 심장리듬장애, 고혈압, 당뇨병, 비만이 양 그룹에서 더 흔했으며 중증 폐기능 장애, 척추장애, 2차암도 소아암 생존자에서 더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향후 만성건강장애 위험은 암 진단 연령과 암 치료 유형, 진단시 연령등에 따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소아암 생존자들이 일생동안 각종 장애에 대해 의료진과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곽경민 기자 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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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http://health.chosun.com/news/dailynews_view.jsp?mn_idx=202846

  •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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