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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카드뉴스] COPD, 그것이 알고 싶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0. 6.

카드뉴스 표지 이미지
마스크를 쓴 남자 이미지
폐 엑스레이 이미지
가슴이 아픈 남자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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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와 폐 이미지
기침 하는 노인 이미지
폐 이미지

오늘도 이어지는 기침에 시달리는 헤비 스모커 H 씨.
요즘 들어 농도 짙은 끈끈한 가래를 동반한 기침이 자꾸만 일어나는 게
영 느낌이 좋지 않은데요…

여기에 어쩌다 황사라도 찾아와 공기가 탁해지는 날이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기침 후에는 가슴에서 휘파람 소리가 납니다.
고민 끝에 병원을 찾은 결과 H 씨에게 내려진 진단은
‘COPD’(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기도와 기관지 등에 염증이 발생해 숨쉬기 힘들어지는 호흡기 질환 COPD.
그 뜻을 풀이하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이죠.
폐의 기능이 50% 이상 손상되기 전까지
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서운 병입니다.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데요.
제때 발견을 위해서는 정기적 폐기능 검사가 필요합니다.

COPD의 가장 주요한 원인은 흡연.
장기간의 흡연은 기관지에 만성적으로 염증을 일으키고 폐포벽을 파괴합니다.
이는 기도를 좁아지게 하고 폐의 기능을 저하시켜
COPD의 발병 위험성을 높입니다.
특히 하루에 한 갑씩 10년간 담배를 피웠고
40세 이상이라면 현재 금연을 했을지라도 매년 폐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공기 상태가 좋지 않은 곳에서 근무하는 경우,
화학물질에 노출되는 직종에 종사하는 경우,
음식을 만들 때 나는 연기나 난방 연료에서 발생하는 연기를
다량 마시는 경우에도 COPD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 가능한 폐암과 달리
한 번 발병하면 오랫동안 증상에 시달리고 사망률도 높은 ‘암보다 무서운’ 병 COPD.
무심코 넘겼던 기침과 가래가, 우리가 모르는 폐의 SOS 신호일 수 있습니다.

10월 5일 폐의 날,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제14회 '폐의 날'을 맞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몽촌역사관 앞에서
'건강한 숨, 행복한 삶'을 주제로 COPD 걷기대회를 개최합니다.
호흡기 내과 교수와 함께 하는 COPD 강연, 폐기능 검사 등
COPD의 모든 것을 알아보는 'COPD 걷기대회.’
행복한 삶의 기본인 건강한 호흡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기획 I 헬스조선 카드뉴스팀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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