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안녕하세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추웠는데, 요즘은 날씨가 많이 풀려서 나들이하기 좋은 거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감자’에 관한 소식을 담아왔습니다.
여러분은 감자칩 좋아하시나요?
한때 SNS 상에서 달콤한 감자칩 열풍이 엄청났었는데요, 우리가 흔히 먹는 감자칩의 주원료인 감자는 크게 대지와 대서, 고운 이렇게 세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가을에 많이 재배되는 ‘대지’ 품종은 수확량이 많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지’는 감자에 둥근 모양의 병반을 생기게 하는 더뎅이 병에 약한 단점을 가져 가공용 감자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대서’ 품종의 경우에는 미국에서 칩가공용으로 육성된 품종으로 우리나라에는 82년에 도입되었다고 합니다.
‘대서’는 칩가공용으로 많이 쓰이는 품종인데요, 높은 온도에서 저장을 하면 감자의 싹이 빨리 나오고, 낮은 온도에서 저장을 하게 되면 칩색이 어두워지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대지와 대서의 단점을 극복하고, 칩 가공용 감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에서 가공용 감자로 우수한 ‘고운’ 품종을 육성했다고 합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칩 가공용으로 개발된 ‘고운’ 감자의 경우에는 건물 함량이 18.2% 정도로 높고, 감자를 튀길 때 아미노산과 반응(Maillard 반응) 해 감자칩의 갈변을 유도하는 환원당 함량이 낮아 칩색이 밝고, 휴면기간이 60일 정도로 짧아 봄과 가을에 두 번 재배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기존에 감자칩 생산에 사용하던 감자 품종들은 가을철 재배가 어려워 12월부터 5월까지는 감자를 수입해서 사용했었는데요, 가공용 감자를 수입하는 대신에 그 기간 동안 ‘고운’ 감자를 이용하면 연간 100억 원 정도의 양을 대체할 수 있다고 해요!
‘고운’ 감자 보급량의 경우에는 2007년 고운 감자를 개발한 이후, 해남, 충남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고운 감자 보급을 확대하여 재배면적이 초기 5ha에서 20ha까지 증가한 추세라고 합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또한 얼마 전 전남 해남군에서는 감자칩 열풍에 힘입어 가공용 감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과업체와 계약재배를 하여, 15ha 면적에 재배 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한다고 합니다.
또 ‘고운’ 감자와 골든씨드프로젝트(GSP)와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 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고운’의 경우에는 베트남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앞으로 ‘고운’ 감자를 통해 농가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가공용 감자의 수입 대체 그리고 씨감자 수출을 통한 로열티 수입이 정말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농촌진흥청 대학생 블로그 기자 허민지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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