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랭두드러기 특징이 화제다. 계속되는 강추위의 여파로 한랭두드러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한랭두드러기 특징은 찬 공기나 찬 물에 피부가 노출된 뒤 피부가 다시 더운 온도에 노출될 때 피부에 두드러기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전체 물리적 두드러기의 3~5%를 차지하는 한랭두드러기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한랭두드러기 특징은 한랭두드러기의 세 가지 유형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우선 '원발성 후천성 한랭두드러기'가 있다. 원발성 후천성 한랭두드러기 특징은 소아와 젊은 성인에게 주로 발생한다는 점이다. 피부에 차가운 자극을 주면 간지러운 느낌이 30분에서 한시간 가량 지속된다. 또 차가운 음료를 마신 뒤에 입술이나 혀에 부종이 생기기도 한다. 특히 찬 온도에 전신이 노출되면 피부가 과도한 수분에 노출돼 저혈압, 어지러움,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원발성 후천성 한랭두드러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갑자기 찬물에 들어가는 등의 행동을 삼가야 한다.
또 '속발성 후천성 한랭두드러기'는 한랭두드러기 환자의 약 5%에서 발생하는데, 두드러기가 24시간 이상 지속된다. 또 피부가 붉거나 보라색으로 변하는 자반이 발생하기도 한다. '반사성 한랭두드러기'는 차가운 외부 자극에 노출됐을 때 국소 부위에서는 두드러기가 생기지 않지만, 전신이 노출되면 광범위한 두드러기가 나타난다는 것이 특징이다.
추운 곳에 있을 때 몸이 가렵거나 붉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한 번이라도 겪었다면 한랭두드러기가 재발할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자신이 한랭두드러기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려면 얼음조각을 2분간 팔에 올려놓거나, 10분간 찬 공기를 쐰 후 두드러기가 생기는지 확인하면 된다. 만약 한랭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났다면 추운 날씨에 특히 주의해야 하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대처법이다.
한랭두드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20℃, 습도는 40%이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추운 날씨에 외부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곳으로 가면 한랭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한랭두드러기는 주로 손이나 발에서 나타나므로 장갑을 끼거나 두꺼운 양말을 신는 것이 좋다. 이때 양말이 젖었을 경우 즉시 갈아신어야 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1/27/201601270209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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