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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강추위 속 노인 건강 빨간불, 한파 건강하게 나는 방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6. 1. 27.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위에 약하고 면역력이 낮은 노인들의 건강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기온이 낮아지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미끄러운 길에서 낙상을 당할 가능성도 크다.

동절기 한파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외출을 할 때 내복, 목도리, 모자 등을 착용해 갑작스런 온도차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노인들의 경우 노화 등으로 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갑자기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해 뇌졸중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가락이나 발가락, 귓바퀴, 코끝에 감각이 없거나 창백해지는 경우 동상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만일 피부가 붉은색으로 변하면 이미 동상으로 염증이 시작된 것인데, 이때 피부 온도를 올린다고 바로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피부를 비비면 피부가 괴사할 수 있다. 따라서 가벼운 동상이 의심되면 섭씨 40도를 넘지 않는 미지근한 물에 피부를 20~30분정도 담가 따뜻하게 한뒤 마른 수건으로 감싸고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또한 이른 아침에는 낮보다 기온이 더 낮으므로 아침 야외 운동은 피하고, 한낮에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일 주변에 폭설이나 한파로 고립이 예상되는 노인이 주변에 있는 경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에 알리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독거노인들의 안전을 위해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수립해 지자체에 안내했다. 또한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는 행동요령에 대해 독거노인을 돌보는 생활관리사 84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노인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월까지 지자체 독거노인 보호대책 추진 상황 실태 점검을 통해 꾸준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절기 한파 대비 행동요령 포
연일 지속되는 강추위에 독거노인의 건강 관리에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사진=보건복지부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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