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원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파킨슨병 진료 인원은 8만4771명으로, 2010년부터 연평균 8%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이다. 하지만 파킨슨병을 제대로 알지 못해 병을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파킨슨병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파킨슨병은 신경 세포가 손상돼 뇌 기능의 이상이 생긴 신경퇴행성 질환을 말한다. 파킨슨병은 신경을 전달하는 물질 도파민이 이상 분비되면 나타날 수 있다. 도파민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세포와 세포 간의 신호 전달이 비정상적으로 억제되거나 과도하게 전달돼 신경계 기능 전체에 이상이 생긴다. 다른 신경퇴행성 질환처럼 나이가 들수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경향도 있다. 일반적으로 파킨슨병이 발생하는 나이는 60세다.
파킨슨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만히 있을 때 주로 발생하는 떨림, 관절에서 뻑뻑한 느낌이 나타나는 강직, 몸의 동작의 느려짐, 자세 불안정이다. 그 외에도 우울증, 수면 장애, 변비, 연하곤란, 성 기능 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파킨슨병은 병의 진행을 멈추거나 호전 시킬 수 있는 약이 없으므로 초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파킨슨병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이로신이 풍부한 음식을 먹으면 초기에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타이로신이 우리 몸에 흡수돼 도파민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타이로신은 아몬드, 바나나, 콩, 저지방 유제품에 풍부하다. 또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파킨슨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관절을 이용하는 운동은 몸이 구부정해지는 것에 도움되며 근력 운동은 관절이 굳더라도 신체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23/2015112301458.html
'질병 > 그밖의 중요 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겨울철 장염? 바이러스성 장염 흔해 (0) | 2015.11.27 |
---|---|
[스크랩] 치질, 치핵, 치루…어떻게 다를까? (0) | 2015.11.24 |
[스크랩] 온몸 괴로운 섬유근통, 50代 여성 최다…치료법은? (0) | 2015.11.18 |
[스크랩] 고통 심한 대상포진, 면역력 높이는 게 답(答) (0) | 2015.11.18 |
[스크랩] 손발 차갑고 피부색도 변하면…수족냉증 아닌 `레이노병` (0) | 2015.1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