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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온몸 괴로운 섬유근통, 50代 여성 최다…치료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1. 18.

 

꾸준한 유산소운동 효과적

통증을 느끼는 여성
통증을 느끼는 여성/사진=헬스조선 DB
만성 전신 통증의 원인 중 하나인 섬유근통을 앓고 있는 사람이 꾸준히 늘고 있다. 섬유근통은 근육통이 생길 이유가 없는데도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뻣뻣하고, 누르면 아픈 곳이 있는 등 계속해 통증을 느끼는 질환이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50대 이상 여성이 전체 환자의 42%를 차지할 만큼 폐경기 이후 여성들에게 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섬유근통 환자는 2009년 약 4만1000명에서 2014년 약7만3000명으로 5년 새 78% 급증했다. 여성 환자가 남성 환자보다 2배 이상으로 많았다. 50대 이상 여성이 가장 많았던 이유는 폐경 이후 체내 호르몬 균형이 파괴되는 것 때문으로 추정된다. 
섬유근통을 일으키는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중추신경계에서 통증을 조절하는 부위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으로만 알려졌다. 이밖에 유전적 요인, 호르몬 이상 등도 섬유근통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만큼 섬유근통의 치료는 증상을 개선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통증을 줄이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통증에 집중하지 않도록 다른 행동을 하도록 하는 비약물적 치료를 진행한다. 약물치료에는 두통이나 근육통을 줄이는 진통제가 일반적이며 정서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스트레스가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비수술적 치료에 앞서 개인이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수술적 치료는 물리 치료, 운동이 효과적이다. 운동은 잠을 자는 데 문제가 없고 통증과 피로가 줄었을 때 시작하는 것이 좋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저강도, 중등도의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2~3회, 1회에 20~30분 정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1/16/2015111603123.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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