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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진통제 탓에 두통이 심해진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8. 12.

 

두통은 생활의 질을 좀먹는다. 한번 생기면 머리 전체가 아프거나 울리기도 하고, 무거우면서 압력이 느껴진다. 어느 한 군데만 찌르듯 아플 때도 있다. 처음 몇 시간 동안은 참아 보려 노력하지만, 증상이 심하면 메스꺼우면서 매사에 집중이 떨어지므로 자연스럽게 진통제를 찾게 된다.

 

알약이 들어간 머리 모형
알약이 들어간 머리 모형

두통이 자주 나타나는 사람은 으레 그렇다는 듯, 통증이 생기면 참지 않고 진통제에 손을 뻗는다. 하지만 진통제를 자주 먹으면 오히려 약물과용두통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약물과용두통이 생기면 약을 먹을수록 두통이 심해진다.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 일상생활을 못 할 정도로 심한 두통이 2~3일에 한 번씩 나타나기 시작한다. 새벽 2~5시에 특히 잘 생긴다. 두통이 생길 때 구역질, 불안, 초조, 우울 같은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편두통이나 두통 치료를 해도 약이 잘 듣지 않으며 재발률이 높다.

문동언 마취통증의학과의원 문동언 원장은 “두통 환자가 진통제를 과다복용하면 통증 전달 회로에 변화가 생겨, 두통이 만성화되고 심해진다”고 말했다. 약물과용두통이 의심되면 2~4주간 복용 중인 약물을 천천히 줄이다가, 궁극적으로 끊어야 한다. 울렁거림, 구토, 어지러움, 불안 같은 금단현상이 나타나면 통증의학과나 신경과 등에서 전문 치료를 받으며 끊는 것이 좋다. 약물과용두통을 예방하면서 진통제 효과를 보려면,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진통제의 경우 한 달에 15일 이하로 먹어야 한다. 카페인이 들어 있는 약이나 편두통 약은 한 달에 10일 이하로 먹는 게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05/2015080502700.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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