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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여름철에도 안구건조증 조심해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8. 10.

 

여름철 과도한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대표적인 질환은 냉방병이다. 그러나 냉방병 이외에도 우리가 주의해야 할 냉방기 관련 질환이 있다. 바로 안구건조증이다.

안구건조증은 눈물 부족이나 눈물의 지나친 증발로 안구가 건조해지는 질환이다. 안구건조증은 눈시림, 이물감, 건조감, 충혈, 눈부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한 경우 전신의 피로감, 두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보통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계절인 겨울에 주로 나타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에어컨, 선풍기 등 냉방기의 영향으로 여름에도 안구건조증이 걸리기 쉽다.

여성이 안구건조증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여성이 안구건조증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사진 출처=헬스조선 DB

에어컨은 실내 공기 중의 수분을 응결시키는 원리로 기온을 낮추기 때문에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실내 습도를 급격하게 낮춰 건조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선풍기의 경우 얼굴에 직접 바람을 쐬면 위험하다. 선풍기 바람이 눈물을 말려 안구에 눈물이 부족해지는 것이다. 특히 장시간 눈을 깜빡이지 않는 사무직 종사자나 학생의 경우 눈물막이 잘 생성되지 않아 안구 건조증에 노출돼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을 개선해야 하는 게 최선이다. 냉방기나 제습기를 사용하더라도 실내 습도가 60% 이하면 안 된다. 주변이 너무 건조하다고 느끼면 가습기를 사용하는 게 좋다. 또 냉방기를 똑바로 마주보는 것은 피해야 한다. 바람과 직접적으로 접촉해 안구가 건조해지기 쉬워서다. 장시간 컴퓨터,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독서를 할 경우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여야 하며, 1시간마다 눈을 감고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건조감이 느껴질 경우 인공눈물을 사용해도 된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06/2015080602416.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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