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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말 못할 고민 변비, 해결법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8. 10.

 변비로 고통받는 사람이 많아졌다. 변비는 배변 횟수와 양이 줄고 대변을 보기 어려운 경우를 말한다. 변비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2008년 48만5천696명에서 2012년 61만 8천586명으로 약 30%나 늘어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 변비를 예방하고 증상을 개선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변비의 해결법에 대해 알아봤다.

변의를 느끼는 남성
변의를 느끼는 남성/사진 출처=조선일보 DB

◇아침에 배변하는 습관을 길러야

아침은 밤새 대장이 움직이지 않아 조금만 자극을 줘도 변의(배변하고 싶은 느낌)을 일으킨다. 따라서 잠자리에서 일어난 직후나 아침 식사 후에 화장실에 가보자. 장운동이 가장 활발한 때는 잠에서 깬 바로 직후나 음식물을 섭취한 다음이다. 만약 이때에도 변의가 없다면 다음에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변의가 없는데도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으면 치핵(항문 점막 아래에 있는 조직이 밖으로 밀려나오는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 오랫동안 항문에 힘을 주면 치질 등 다양한 항문 질환을 일으킨다.

◇다양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

 다이어트나 편식을 하게 되면 변비에 쉽게 노출된다. 특정 영양소가 결핍되면 신체 대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지나치게 적게 먹지 말고 대신 섬유질이 풍부한 식단을 적당량 먹는다.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는 대표적으로 우엉, 연근이다. 특히 연근에는 셀룰로오스라는 식이섬유가 많은데, 이는 특히 대변의 양을 늘리며 변비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변비 예방을 위해 하루 8잔 이상(1500~2000㎖)의 물을 마시는 것도 좋다. 장운동을 촉진하고 원활한 배변 활동을 돕기 때문이다.

◇변의가 올 땐 지체하지 말고 바로 화장실로

변의를 느낄 때는 바로 화장실을 가야 한다. 변의를 반복적으로 참으면 직장에 대변이 차 있어도 배변하라는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또한, 대변이 대장에 계속 머무르면 수분을 빼앗겨 돌처럼 굳는다. 딱딱해진 대변은 직장을 막아 만성 변비를 일으키고 복부 팽만감·가스 팽창 감·소화불량 등을 일으킨다. 따라서 변의를 느끼면 곧바로 화장실을 찾는 것이 좋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8/07/201508070162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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