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 부위 습기 차면 세균 번식·감염 위험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에는 외상(外傷)을 입기 쉽다. 병원에 갈 정도의 큰 상처가 아니라면 연고를 바르고 1회용 밴드를 붙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밴드를 이틀 이상 안 붙이는 게 좋다. 감염 문제 때문이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손창환 교수는 "더운 여름에는 밴드를 붙이면 피부가 잘 습해진다"며 "밴드를 오래 붙이면 상처에 세균이 잘 번식해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상처가 난 신체 부위에 밴드를 붙이는 이유는 다른 물체 등에 닿아 세균에 감염되거나, 다시 긁혀 증상이 심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밴드를 오래 붙여도 상처 부위가 습해지고 세균이 번식해서 상처가 곪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세균이 상처를 통해 혈액을 타고 들어가 온몸을 도는 패혈증이 생길 수도 있다. 손 교수는 "상처를 입은 후 손상 부위의 겉표면이 아물 때까지 하루 정도만 밴드를 붙여 보호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피부에 상처가 나도 보통 24시간 내에 출혈이 멈추며, 피부에 얇은 딱지가 앉으며 아문다.
상처가 난 부위를 주변 공기와 완전히 차단시키는 특수 밴드는 권장 사용법에 따라 2~3일 정도 붙여도 무방하다. 상처를 주변과 완전히 차단시키면 세균이 들어올 위험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사용법을 철저히 지키지 않으면 일반 밴드처럼 감염 위험이 있다. 하루가 지났는데도 상처의 겉표면이 전혀 아물지 않았을 때에는 피부 소독을 하면서 밴드를 하루 이틀 정도 더 붙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 날이 더운 여름에는 상처 부위에 밴드를 이틀 이상 안 붙이는 게 좋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상처가 난 부위를 주변 공기와 완전히 차단시키는 특수 밴드는 권장 사용법에 따라 2~3일 정도 붙여도 무방하다. 상처를 주변과 완전히 차단시키면 세균이 들어올 위험도 없기 때문이다. 다만 사용법을 철저히 지키지 않으면 일반 밴드처럼 감염 위험이 있다. 하루가 지났는데도 상처의 겉표면이 전혀 아물지 않았을 때에는 피부 소독을 하면서 밴드를 하루 이틀 정도 더 붙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21/2015072102721.html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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