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집에서 더 맛있게 만드는 제주 여름별미 `자리물회`

제주도의 여름별미! ‘자리물회’를 소개하겠습니다~ ^^ 자리물회는 자리돔으로 만드는 제주 여름별미 음식인데요~ 자리돔은 도미과 생선으로 가시가 억센 편입니다. 그래서 자리돔의 머리를 자르고 내장을 빼고 비늘을 거스른 다음 머리 쪽에서 꼬리 쪽으로 길고 얇게 썰어 자리물회를 만들면 가시까지 먹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된장과 식초로 간을 하여 식중독 위험도 줄일 수 있어요~!   보리가 익어갈 무렵... 자리돔은 통통하고 맛도 좋아서 신선한 채소와 함께 먹으면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고 간을 된장으로 맞추기 때문에 된장에 담긴 효소 등을 두루두루 섭취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달아난 입맛을 돋우어 주는 건 보너스예요~ ㅎㅎ   자~! 그럼 자리물회를 만들어볼까요? 먼저 자리물회를 만들기 전에 오동통한 자리돔을 사 왔답니다.   우리 집 앞에 보목포구에 오전 11시쯤 가면 자리돔을 잡아온 배가 들어와서 자리돔을 살 수 있거든요~     자리돔을 손질해서 비늘을 거스르고 머리와 내장을 손질하고~     머리 쪽에서 꼬리 쪽으로 길게 채 썰듯 썰어둡니다.     그다음에는 채소를 준비해야죠~ 무, 깻잎, 오이, 미나리는 필수이고요~ 배는 덤으로 넣습니다~ ㅎㅎ   준비한 채소는 모두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요건 제피나무 잎인데요~   향긋한 향도 느끼고 자리돔의 비린 맛도 잡아준다고 합니다.     제주도 물회의 특징은 된장으로 간을 합니다.   고추장도 약간 넣고... 마늘도 다져 넣고... 매운 고추도 채 썰어 넣고...     손질해 둔 자리돔에 된장 양념을 넣어 버무린 뒤 얼음을 넣어줍니다.     된장 양념과 얼음을 넣고~     물을 넣어주면~~ ‘자리물회’ 완성!!     완성된 물회에 통깨도 넉넉히 뿌려주고 이젠 먹어야겠죠~~?     밥 한 그릇과 시원한 자리물회를 함께 먹으면 속이 시원해지면서 뱃속이 든든해집니다.   더워지는 요즘... 잃어가는 입맛을 꽉 잡아주는 제주도 별미 음식인 자리물회와 함께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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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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