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기 보다 건강했던 남성들이 향후 노년기 폐암이나 대장직장암으로 진단을 받을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Vermont 대학 연구팀이 '종양학저널'에 밝힌 평균 연령 49세의 총 1만3000명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또한 향후 암으로 진단을 받았을 시에도 중년기 보다 건강했던 사람들이 사망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중년기 건강도가 가장 좋았던 사람중에는 향후 단 3%, 중등도 건강도를 보인 사람에서는 4%가 사망한 반면 건강도가 가장 낮은 사람중에는 20%가 사망 건강도가 가장 좋았던 사람들이 가장 좋지 않았던 사람들 보다 암 연관 원인과 심혈관질환 연관으로 사망할 위험이 각각 32%, 68%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건강도 측정 지수가 단 1 단위만 좋아져도 생존율에 큰 차이를 보여 암과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각각 10%, 25%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병 위험으로는 중년기 건강도가 가장 좋았던 사람들이 향후 대장직장암과 폐암 진단 가능성이 절반 이하인 반면 전립선암에서는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중년기 건강이 모든 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 새로운 운동 권고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신현정 기자 choice051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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