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중 저체중과 영양관리의 중요성
어떤 암전문의는 암환자의 사망 원인이 대부분 영양결핍 문제라고 언급한적이 있다, 또 어떤 암 전문의는 암은 체력과의 싸움이라고 강조를 할 정도로 정상 체중 유지와 올바른 영양상태 유지가 생과사를 결정 짓는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현재 암과 투병 중인 환자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잘 먹고 잘 배변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하고 보호자도 각별하게 식사 부분을 잘 챙겨주어야 한다,
그러나, 전이가 되거나 말기암 환자의 경우에는 입 맛이 없거나 구토,메쓰꺼움,소화 장애등으로 인하여 식사량이 매우 적거나 잘 먹지 않으려는 경우가 많기에 보호자가 잘 이러한 부분에 소흘하지 않도록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좋으며 상황에 따라 담당 의료진과 상의를 하여 적절한 조치를 해주면서 관리를 하여야 한다,
필자와 인연이 되었던 환자중에는 병원에서도 포기하였지만 환자가 적극적으로 노력을 하여 관해 상태를 유지하고 일상 생활도 정상적으로 잘 지내오다가 어느날 갑자기 재발이 되어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가 결국 나중에 삶을 마감한 몇 분의 환자가 있었다, 물론 당사자인 환자 자신도 암에 관하여 잘 알고 언제든지 재발과 전이가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러한 상황을 맞이하였던 이유는 저체중과 영양결핍이 결정적인 요인으로 추정이 되고 있다.
평소에 그 분들에게 늘 뭐던지 식사 잘 하시고 체중이 줄지 않도록 주의하라고 당부드렸지만 환자는 아무리 먹어도 체중이 잘 늘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하는 경우도 있고 어떤 환자는 일반 식사를 잘하지 못하여 거의 죽으로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기에 항상 노심초사 걱정이 되었다, 그리고 직장 생활도 당분간 휴직계를 내고 1년간이라도 쉬어라고 하였지만 환자 자신이 일을 하지 않으면 금전적으로 해결이 안 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직장을 그만두지 못하는 상황이다보니 스트레스도 사망과 많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 한다,
결과론이지만 만약에 그 분들이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당분간만이라도 시골이나 요양원 같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면서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변하면서 관리를 하였더라면 최악의 상황은 피할 수 있었으리라 생각을 한다, 두 환자의 사례를 경험하면서 아쉬운점은 내가 그 분들에게 보다 더 강하게 휴직을 하라고 권유하지 못하였을까하는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가족도 아니고 그 분들의 생계까지 책임질 수 없는 입장이다보니 두고 두고 아쉽고 지금도 마음 한 구석에는 미안한 마음이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생전에 자신의 암 투병 사례를 책으로 발간하고 싶다던 한 분은 정말 기적과 같이 말기암을 잘 극복하여 1년 6개월 이상을 관해 상태를 잘 유지하다가 암 환자로써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경험하였기에 자신의 사례를 다른 환자들에게 알려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작별을 하였으니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
지금도 암과 힘겨운 투병을 하는 모든 환우님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비록 힘겨운 암과의 싸움이지만 뭐던지 잘 먹고 잘 배변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여 꼭 암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였으면 하는 마음이다. 또한 생계 유지를 위하여 돈을 버는 것도 필요하고 여건상 결정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겠지만 나의 몸 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암 투병에만 전념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더라이프 메디칼 / 의공학 전문가 김동우
자료출처: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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