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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정보

[스크랩] 골든타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암 환자와 보호자의 실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3. 20.

 

 

골든타임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암 환자와 보호자의 실수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많은 생각들이 교차를 합니다. 병원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담당 의료진의 조언에 따라 잘 순응하면 큰 문제는 없지만 때로는 절망적인 소식을 접하거나 더 이상 해 줄 것이 없다고 하는 경우에는 환자 본인은 물론 보호자는 난관에 봉착하게 됩니다, 과연 이제 부터는 어떠한 방법으로 생명을 연장 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현실을 받아 들여야 할 것인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를 하면 안 됩니다. 비록 병원으로 부터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하였지만 차선책을 강구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만 않는다면 때로는 기적과 같은 일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였으면 합니다. 그리고 통합의학을 전공하는 의료진과 상담을 통하여 조언을 구하거나 차선책으로 시도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들을 동원하여 최선을 다하여 투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였으면 합니다.

 

하지만 많은 환자 분들은 절박한 마음에 사전에 알아보지도 않고 주변의 달콤한 말에 현혹이 되어 무모하게 시도를 하는 경우도 있어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그나마 환자가 걸을 수 있고 먹을 수 있을 때가 확율적으로 회복 할 가능성이 높은 골든타임인데 그 시기에 고민과 갈등을 하다가 그나마 유효성이 높은 방법을 무시하거나 금전적 부담으로 거부를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생과 사를 넘나드는 매우 중요한 시기에 고민만 한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닌데 무엇이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흔들리게하는지 참으로 아쉬운 사례가 많습니다, 내 가족이라면 강압적이라도 권유하고 싶지만 때로는 더 이상 권유를 하지 못하고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 상황도 있습니다.

 

다행히 환자와 보호자가 객관적이고 유효성이 높은 방법을 결정하였다면 걱정이 없지만 나중에 알아보면 정말 터무니 없는 방법으로 투병 관리를 하는 것을 접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적어도 환자의 판단력이 흐리다면 보호자라도 현명하고 지혜롭게 처세를 하면 좋은데 환자와 보호자 모두 모든 것을 불신하고 아무런 근거도 효과도 없는 방법으로 대처하다가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리는 경우를 보면 골든타임이 얼마나 중요한 시기 인가를 짐작하게 됩니다.

 

지금도 암과 힘겨운 사투를 하는 모든 환자분과 보호자께서는 암에 관하여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알아보고 경험 많은 전문가의 조언을 참조하고 가능하면 객관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그 동안 암과 투병하면서 수 많은 이야기를 주변으로 부터 듣고 있지만 그 중에서 옥석을 잘 가려내고 금전적 문제와 유효성에 많은 비중을 두고 판단을 한다면 시행착오를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입니다.

 

암은 정말 두려운 존재이고 말기암의 경우 진행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예측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생각은 신중하게 하되 결정을 빨리 하여야 합니다. 암 투병 과정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여 얻어진 결과에 대해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 들여야 하지만 나중에 후회하는 무모한 도전만큼은 피하는 것이 암과의 싸움이라 생각 합니다, 비록 힘겨운 암과의 싸움이지만 절대로 희망의 끈을 놓지 마시고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 합니다.

더라이프 메디칼 의공학 전문가 김동우

 

자료출처: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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