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배우 하지원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시간여행 중'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하지원은 한 손으로 턱을 괴고 카메라를 응시하며 뽀얀 피부로 청초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청초한 분위기에 한몫한 하지원의 뽀얀 피부가 탐난다면 봄날에는 자외선을 더 조심해야 한다. 겨울을 지난 피부는 피부를 보호하는 보호막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봄철의 강한 햇볕에 손상을 입기 쉽다. 또한, 봄에는 겨울에 비해 외부 활동도 늘어나므로 자외선 노출 시간도 자연스럽게 길어진다. 자외선은 주름과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고 기미, 검버섯, 주근깨 등의 색소 질환을 유발시킨다.
- ▲ 사진=하지원 인스타그램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외출 30분 전에는 꼭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며 외출 후에도 2~3시간 단위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주는 게 좋다. 실내에 있어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데, 이때는 세안 후 기초화장 마무리 단계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면 된다.
자외선 차단제 제품은 SPF 20 이상 PA++ 또는 +++ 정도의 제품을 이용하는 게 효과적이다. 지성 피부나 트러블성 피부일 경우에는 오일프리 제품을 선택하고, 건성일 경우 수분이 함유된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한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어도 별도로 모자나 양산,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게 좋다.
뽀얀 피부로 만들려면 황사도 조심해야 한다. 중국에서 건너오는 중금속과 미세먼지가 가득한 황사는 마그네슘, 규소, 알루미늄, 철 같은 산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피부 모공에 들어가 트러블이나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봄철에는 산과 들에 날리는 꽃가루로 피부염과 알레르기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봄에는 겨울 동안 닫혀있던 땀샘과 피지선이 열리면서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땀과 피지 분비가 늘면서 먼지나 꽃가루들이 피부에 쉽게 달라붙게 돼 청결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피부에 달라붙은 이물질을 내버려두면 모세혈관이 수축되고 염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거나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외출 시 마스크와 모자를 꼭 착용하고 귀가 후에는 즉시 세안해 외부 유해물질을 씻어내야 한다. 세안 시에는 자극 없는 세안제를 사용해 미지근한 물로 여러 번 헹궈내는 게 좋고 세안은 3분 정도가 적당하다. 세안 후에는 따뜻한 스팀 타월을 얼굴에 10초 정도 덮어두었다가 닦아내면 피부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노폐물이 더 잘 빠져나간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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