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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세계 최고…어떤 음식 먹어야 하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3. 12.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세계 최고 소식이 화제다. 우리나라 아동들이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미숙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11일 발표한 보건복지포럼 최근호 ‘한국아동의 주관적 웰빙수준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아동들이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 지수는 50.5%로 UNICEF 조사 대상 국가인 29개국 모두보다 높았다.

학업에 지친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스트레스를 해소할 방법은 없을까? 음식을 잘 챙겨먹으면 어느 정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학업으로 받는 스트레스가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음식을 권하면 좋을지 알아본다.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조선일보 DB

학업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는 다크초콜릿을 챙겨주자. 다크초콜릿은 강력한 엔도르핀을 생성해 스트레스 해소를 돕는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코티솔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면서 식욕을 느끼게 한다. 이때 단것을 먹으면 뇌가 '행복 호르몬'이라고 알려진 세로토닌을 분비해 편안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카레 요리를 해주는 것도 좋다. 카레에 들어있는 커큐민 성분은 스트레스에 대항하는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한다. 후식으로 즐길 수 있는 요구르트에는 기분을 좋게 만드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분비를 돕는 단백질과 칼슘이 많이 들어 있다.

출출할 시간에는 고구마를 챙겨주자. 고구마의 단맛은 혈당을 높이지 않으면서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고구마에는 항암효과, 노화방지, 소화기능 개선 기능을 가진 카로티노이드 성분과 위장을 보호하는 섬유질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공부로 스트레스 받는 아이들에게 견과류도 도움이 된다. 호두와 피스타치오, 잣, 캐슈넛 등 견과류와 호박씨 등의 씨앗은 혈압을 낮춰 스트레스를 해소해준다. 호두에 들어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우울증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아몬드의 페닐알라닌 성분은 엔도르핀을 활성화해 부정적인 생각을 잊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따뜻한 우유 한 잔도 도움이 된다. 우유에는 트립토판이라고 불리는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돼 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우유 속에 들어있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은 혈압을 낮춰주기도 한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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