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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허리에 좋은 의자왕 납시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3. 8.

이제 의자도 침대만큼 깐깐하게 골라야 한다. 가구가 아니라 과학인 건 침대뿐만이 아니니까. 특히 척추 건강을 생각한다면 의자를 허투루 골라서는 안 된다.


	척추 건강에 좋은 의자 고르는 법
척추 건강에 좋은 의자 고르는 법

< 척추 건강에 좋은 의자 고르는 법  >

등받이 가장 편하면서 허리 에 무리가 덜 가는 115도 정 도가 이상적이다. 뒤로 너무 젖혀지는 등받이는 피하는 게 좋다.

팔걸이 팔을 자연스럽게 걸 쳤을 때 어깨가 들리지 않는 높이가 좋다. 관절 각도가 너 무 심하게 꺾이지 않는 정도가 적당하다.

쿠션 앉았을 때 푹 가라앉는 쿠션보다는 약간 소프트한 쿠 션이 좋다. 침대 고를 때와 마 찬가지로 생각하면 쉽다. 너무 푹신해도 안 되고 너무 딱딱해 도 안 된다는 기본 수칙을 기 억할 것.

높이 의자 높이가 뒤꿈치부 터 무릎 뒤쪽 오금까지의 길이 보다 조금 길어야 한다. 앉았 을 때 무릎이 90도로 꺾이는 정도의 의자 높이가 적당하다.

의자는 우리 몸에 가장 많이 밀착되는 가구다. 사무실에서 일할 때는 물론이고 자동차에서도, 지하철에서도, 밥 먹을 때도, TV 볼 때도 항상 의자와 함께한다. 몸이 편하려고 의자에 앉는 것이지만 앉을 때마다 당신의 척추는 남모 를고생을 한다. 오랜시간 앉아있으면 서있거나 누워있을 때보다 척추로 가는 압력이 1.5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너무 딱딱한 의자는 꼬리뼈 통증을 유발하고, 너무 푹신한 의자는 몸을 가라앉게 만들어 허리의 S자 커브를 무너뜨려 척추후만증을 불러올 수 있다.


	듀오백 알파
듀오백 알파

 

듀오백 알파

기능성 의자의 원조인 듀오백 시리즈의 인기 아이템이다. 듀오백의 상징은 두 개의 등받이인데 이 형태를 모방한 의자들이 많이 출시된다. 하지만 듀오백의 공학적인 원리까지 입힌 제품은 별로 없다.
듀오백은 사용자의 체형과 움직임에 따라 두 등받이가 각각 움직인다는 점에서 고유의 차별성이 있다. 이 기능은 척추를 골고루 받쳐줘 척추에 가는 하중을 줄여준다. 또 특수기술로 만든 메시 소재를 사용해 오래 써도 늘어지지 않고 통기성이 좋다. 색상은 블랙·그린·브라운·블루 네 가지.

가격 38만8000원


 


	시디즈 T50
시디즈 T50

 

시디즈 T50

척추의 S자 곡선을 본뜬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미적 요소뿐 아니라 기능적 장점도 지니고 있다. S자 디자인이 인간공학적 관점에서 허리를 가장 이상적으로 지지해주는 형태라고 한다. 요추에 가하는 압력을 최소화해 오래 앉아있어도 허리가 아프지 않다.
또 의자의 각 부분은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하다. 팔걸이도 가장 편한 위치로 조정할 수 있고, 키에 따라 좌석의 깊이와 각도를 바꿀 수 있다. 소재는 메시, 색상은 다크그레이·만다린오렌지·스카이블루 세 가지.

가격 41만4000원



 


	까사미아 까사온 베스 체어
까사미아 까사온 베스 체어

 

까사미아 까사온 베스 체어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까사미아에서 기능성 의자를 만들었다. 등판과 좌판, 헤드에 적당한 볼륨감이 있어 앉았을 때 몸에 착 감기는 안락함을 선사한다.

그리고 또 360도 회전 중심봉이 의자를 지지해주기 때문에 앉아서 자유로운 움직임이 가능하다. 화이트 프레임과 그린 컬러의 패브릭 소재를 사용해 봄에 어울리는 디자인 요소를 더했다. 색상은 그린·화이트·블랙 세 가지.

가격 15만3000원




 


	한샘 마일로 기능패드형 책상의자
한샘 마일로 기능패드형 책상의자

 

한샘 마일로 기능패드형 책상의자

사용자의 편의를 생각하는 의자다. 의자의 모든 부분이 조절되는 맞춤형이다. 팔걸이 높이를 몸에 맞게 조절하면 팔에 가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다. 의자 높이도 조절이 가능한데, 허리와 다리 등의 피로를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 등판과 좌판이 각각 다른 각도로 변형 가능한 일명 ‘싱크로나이즈드 틸팅 방식’을 구현해 자리에 앉아서 스트레칭도 가능하다. 소재는 인조가죽이고, 색상은 화이트·블랙 두 가지.

가격 37만9000원(화이트), 35만9000원(블랙)


 


	허먼 밀러 엠바디 체어 XT
허먼 밀러 엠바디 체어 XT

 

허먼 밀러 엠바디 체어 XT

‘의자계의 샤넬’로 불리는 세계적인 브랜드 허먼 밀러의 인기 상품이다. 80년 넘는 세월 동안 인체공학 디자인 연구에 주력해왔다.

디자인과 기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셈이다. 엠바디 체어는 등받이 전체가 척추와 같은 구조로 돼있는데, 앉는 사람의 자세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된다. 수동으로 장치를 조절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필요 없다.

척추의 굴곡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몸이 편안하다. 미적 감각도 빼놓지 않았다. 의자 뒷면을 척추처럼 보이는 외형으로 처리해 유니크함을 더했다. 소재는 폴리에스테르와 패브릭, 색상은 블루문· 그린애플·블랙 세 가지.     가격 211만원


 


	하라체어 파스칼
하라체어 파스칼

 

하라체어 파스칼

아는 사람만 안다. 국내 토종 브랜드지만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에서도 인기다. 인체공학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설계돼 편안함은 물론 건강까지 챙겼다. 특히 좌판이 반으로 나뉘어 있어 골반 부근의 압력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뛰어나다. 2012년부터는 하라체어의 분리형 좌판 컨셉트가 슈퍼카 람보르기니 일부 모델에 도입됐다고 한다. 디자인도 독특하다. 둥근 원형으로 된 3단 분리 등받이가 눈에 띈다. 이 등받이는 각각 회전이 되는 마사지 기능까지 갖췄다. 요추받이와 등받이로 분리돼 척추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가격 32만원 

TIP 어떤 소재를 골라야 할까?
요즘 트렌디한 의자는 메시 소재다. 축구선수 메시의 인기와는 무관하지만 유행하는 데는 다 이 유가 있는 법. 가죽이나 패브릭보다 장점이 많기 때문이다. 가죽은 내구성이 강하지만 여름철 맨살에 닿으면 땀이 찬다. 패브릭은 착석감이 좋지만 세척이 어렵다. 반면 메시는 체중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형돼 착석감이 좋다. 또 통풍이 잘 되고 세척이 쉽다.

TIP 아름다운 S자 척추를 위한 자세
정자세로 반듯하게 앉는 게 좋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살짝 뒤로 기대앉는 게 좋다. 허리를 바짝 세운 자세는 5~10분만 지나면 허리가 금세 피로를 느끼기 때문이다. 엉덩이는 뒤에 바짝 붙이 고 등은 가볍게 등받이에 기대서 어깨와 가슴을 펴는 것이 척추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 에디터 강승미 ksm227@chosun.com
/ 사진제공 시디즈, 듀오백, 까사미아, 한샘, 하라체어, 인노바
/ 일러스트레이터 임필영
/ 도움말 이동엽(참포도나무병원 원장), 유희종(참포도나무병원 재활센터 팀장)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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