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예방법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꽃샘추위로 인해 찬바람이 불고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안구도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 역시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원인이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은 무엇이며, 예방법은 어떤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샘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안과 질환으로, 눈물이 부족해져 눈에 자극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봄에는 유해 물질을 함유한 황사 탓에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이 발생하기 쉽다. 눈이 가렵고 눈물이 많이 나며 빨갛게 충혈되거나, 뻑뻑하고 이물감을 느끼는 증상이 있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은 눈물 분비가 줄어들어 안구건조증이 심해진다. 책, 신문 등을 오랫동안 보거나 TV를 장기간 시청하는 것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수면부족이 원인이 될 가능성도 있다. 최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안과 신영주 교수팀의 실험 연구에 따르면, 수면부족이 눈물 분비량을 감소시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눈물 증발을 막아 안구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대표적인 안구건조증 예방법은 온찜질이다. 눈 주변에 온찜질을 해주면 눈물 증발을 억제하는 '마이봄샘'의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하루에 두 번 10분간 뜨거운 물수건 등으로 눈 주변을 찜질해주면 좋다.
평소 생활습관도 신경 써야 한다. 우선 물을 많이 마셔 체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또 건조한 바람, 헤어드라이어 사용 같은 원인을 피하고, 가습기를 사용해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자고 일어났을 때 인공눈물을 바로 넣어주는 것도 효과적인 안구건조증 예방법이다. 안구건조증 증상은 하루 중 잠을 자고 일어난 뒤가 가장 심하기 때문이다.
/ 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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