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조절 방해하는 식습관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다이어트의 성공 여부는 얼마나 살을 많이 뺐느냐가 아니라 뺀 살을 어떻게 유지하는가에 달려있다. 따라서 무리한 단식이나 절식보다는 올바른 식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미국의 한 건강 포털 사이트에서 소개한 체중조절 방해하는 5가지 식습관을 알아본다.
체중조절 방해하는 식습관으로는 먼저 간식을 자주 먹거나 과식하는 것이 있다. 야식을 먹거나 아이들이 남긴 밥이 아까워 다 먹는 식습관은 매우 나쁘다. 허기가 진 상태로 식품매장에 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먹거리를 충동구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포장된 음식을 봉투째 서서 먹으면 과식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은 식탁에 앉아서 먹어야 섭취량을 조절하기 쉽다.
다음으로 배고픔을 무리하게 참는 습관을 들 수 있다. 이는 오히려 식사 때 과식을 유발한다. 배고플 때마다 간식으로 견과류나 방울 토마토 등을 먹으면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된다. 체중 조절에 좋은 간식은 지방과 단백질이 적고 복합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이다. 이러한 음식으로는 현미, 통밀, 귀리 등이 있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도 체중조절을 방해하는 식습관에 해당한다.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할 필요도 있다. 규칙적인 식사는 과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우리 몸은 긴 밤 동안 휴식을 취한 후 하루에 사용할 에너지의 많은 양을 아침 식사를 통해 얻는다. 또한, 아침을 든든하게 먹으면 점심·저녁의 과식을 예방할 수도 있다.
급하게 먹는 것도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빠른 속도로 식사하는 것은 살을 찌우는 원인으로 잘 알려졌다. 뇌가 포만감을 느끼려면 식후 20분 정도가 필요한데, 이보다 빨리 식사를 할 경우 과식을 하기 쉽기 때문이다. 물을 자주 마시며 음식을 충분히 씹어 먹는 것도 중요하다. 음식을 많이 씹으면 식감도 잘 느껴지며 소화에도 좋다.
밥을 먹고 양치를 하지 않는 것도 체중조절을 방해한다. 저녁 식사 후 바로 양치를 하면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줄어들지만, 반대로 양치를 하지 않으면 야식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 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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