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면서, 모발이식 수술을 고민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그런데 탈모의 원인이 되는 질환이나 생활습관은 바꾸지 않고, 무작정 모발이식 수술만 받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탈모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질환이 원인이라면 이를 먼저 치료해야 한다.
- ▲ 사진=헬스조선 DB
모리치 피부과 오준규 원장은 "지루성 두피염 등 원인 질환이 있는 환자가 무작정 모발이식 수술을 하게 되면 이식을 하지 않은 부위에 또 다시 탈모가 진행되기도 한다"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원인을 알아보고, 이를 먼저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발이식 수술은 두피에 큰 문제가 없는 상태에서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원인 치료 외에 올바른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오준규 원장은 "흡연과 과음을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담배에 있는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모발에 혈액 공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모근의 피지 분비량을 증가시켜 모발을 가늘어지고 약하게 만든다. 단백질을 제한하는 다이어트도 주의해야 한다. 모발의 주된 성분은 단백질인데, 이를 거의 섭취하지 않으면 모발이 제대로 자라지 않기 때문이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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