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지는 겨울입니다~
날은 춥고... 몸도 으슬으슬하고...
아이들이 자라면서 입맛 또한 밍밍한 것보다
좀 더 화끈하면서 매운맛을 즐기다 보니
제가 가진 재료로 이궁리 저궁리 끝에
제법 칼칼하고 얼큰한 두부 덮밥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겨울엔 뭔가 화끈한 국물이 생각나겠지만
매콤한 두부 덮밥으로 추위를 이겨내는 건 어떤가요?
# 따끈한 밥에 올려 먹는 매콤한 두부 덮밥 만들기
재료 : 두부1모, 양배추, 돼지고기, 양파2, 새송이버섯, 브로콜리
양념 : 고추장, 된장, 간장, 카레가루, 고춧가루, 후추, 마늘, 파, 캐첩
새송이버섯을 잘게 썰어 주세요.
양파는 깍둑썰기를 해주세요.
브로콜리는 적당히 나누어 끓는 물에
넣다 뺄 정도로 아주 살짝만 데쳐주세요.
겨울이 제철인 양배추도 네모지게 썰고,
돼지고기는 작게 썬 다음 후추로 살짝 버무려 둡니다.
양념으로 들어갈 된장과 고추장,
카레가루, 간장과 고추가루를 준비합니다.
저는 잘 익은 집 된장을 준비했죠.^^
오늘의 주인공 두부는 네모지게 썰어줍니다.
항상 요리할 땐 모든 재료를 준비해 놓고 시작하면
음식 익히는 속도와 양념 배합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고
식감까지 생각하며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 편하답니다.
먼저 마늘 기름을 내고 돼지고기를 넣고
재빠르게 볶아줍니다.
배추, 양파, 버섯을 넣고 잠시 볶아준 다음
물을 잘박하게 넣어줍니다.
된장1 큰 술, 고추장2 큰 술,
카레가루2 큰 술을 풀어 고르게 섞어줍니다.
된장은 두부 덮밥의 뭔가 허전한 맛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면서 전체적인 맛과 조화를 이루고
카레가루는 매콤함에 톡~~쏘는 맛을 더하며
매운맛의 여운이 오래가게 하더군요.
그리고..
카레의 톡 쏘는 맛을 조금 달래고 싶다면..
토마토케첩 2 큰 술 넣어 주시면 돼요~
고춧가루 1 큰 술을 넣고 섞어준 다음
두부를 넣어 줍니다.
살짝 데쳐놓은 브로콜리와 파는
가장 마지막으로 넣어주시고
간장으로 마무리하면 완성~~
녹말가루 없어도 카레가루와
두부로 인해 농도가 딱 맞게 되었죠.
따끈한 밥에 올려 보세요~
매콤한 두부 덮밥
쓱쓱~비벼 얼큰하게~!
매콤한 두부 덮밥으로
추위를 날려 버리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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