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란 음식이 화제다. 조니란 일본에서 전통적으로 정월 초에 먹는 일본식 떡국이다. 새해를 맞아 한국에서 떡국을 먹는 사람이 늘면서 조니란 일본식 떡국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조니란 일본식 떡국을 찾아본 후 떡국이 먹고 싶어졌다면, 색다른 떡국으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떡국에 매생이나 굴 같은 해산물을 넣어 주면 뼈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매생이는 지방과 칼로리가 낮고 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특히 여성들이 떡국에 넣어 먹으면 좋다. 매생이의 칼슘 함량은 100g당 574㎎으로 우유의 5배다. 철분 함량은 100g당 43.1㎎로 우유보다 40배 정도 많다. 평소 빈혈기가 있는 사람은 떡국에 매생이를 넣어 먹으면 어지럼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매생이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포만감이 높다.
- ▲ 사진=조선일보 DB
떡국에 굴을 넣어 먹으면 남성에게 좋다. 굴은 예전부터 정력에 좋다고 알려졌다. 굴 100g에는 아연이 약 90㎎ 들어있어 남성 생식계통의 건강에 도움 된다.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청소년도 떡국에 굴을 넣어 먹으면 좋다. 굴에 들어있는 칼슘과 구리, 비타민은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면서 동시에 유지방 분비를 조절해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다.
떡국을 끓일 때 들깨가루를 넣고 우엉을 곁들이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낸다. 우엉은 수용성 식물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하다. 이눌린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기 때문에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어도 좋다. 불용성 식이섬유인 리그닌은 장내 발암물질은 체외로 배설한다. 들깨에는 비타민 A, C, E가 풍부하다. 이는 몸에서 항산화 반응을 해 노화 방지와 피부 미용에 좋다. 들깨는 다른 씨앗류에 비해 오메가-3도 많이 들어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으면, 사골국물을 우려낸 떡국보다 멸치국물에 들깨가루를 넣어 먹는게 염증 치료에 좋다.
떡국에 꿩고기를 볶은 후 떡과 함께 끓여주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꿩고기는 기름기를 없애는 섬유소가 풍부하다. 또, 오메가3가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억제한다. 피를 맑게 해주고 피부노화를 방지하며, 저지방 고단백이어서 소화도 잘된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일반 건강상식 > 음식&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추운 겨울철... 보글보글 소리부터 맛있는 `밀푀유나베` (0) | 2015.01.11 |
---|---|
[스크랩] ADHD 걱정된다면 고등어, 참치 요리 해주세요! (0) | 2015.01.11 |
[스크랩] 새해 가득 담아 쪄 낸 만두 이야기 (0) | 2015.01.04 |
[스크랩] 2015년 양띠 해, 따뜻한 기운 북돋는 `이 음식` 주목 (0) | 2015.01.04 |
[스크랩]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간식 `편강`입니다 (0) | 2014.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