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 지방산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증세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국대 의료원 환경보건센터 임명호 교수 연구팀은 ADHD로 진단받은 초등학생 21명에게 캡슐 형태(540mg)의 오메가-3 지방산을 하루 2회씩 6주간 복용시킨 결과 ADHD의 대표적인 증상인 충동성과 과잉행동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ADHD 증상을 가진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부족하다. 따라서 ADHD로 진단받은 아이들은 평소 음식을 통해서도 오메가-3 지방산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게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나 참치 등에 많이 함유돼 있다. 그러나 문제는 많은 아이들이 생선을 싫어한다는 점이다.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등어, 참치 요리를 소개한다.
- ▲ 사진=헬스조선 DB
고등어 케밥은 고등어를 구워 빵 속에 넣어 샌드위치처럼 먹을 수 있는 이색 간식이다. 생선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간식으로 만들어주면 좋다. 고등어케밥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고등어와 양상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달군 팬에 포도씨유를 살짝 두르고 고등어에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가며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바게트는 반으로 갈라 양상추를 깔고 고등어를 올린 후, 취향에 따라 레몬즙을 뿌려 먹는다. 이때 레몬즙은 고등어의 비린 맛을 중화시켜준다.
참치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탕수육도 만들 수 있다. 탕수육 소스를 만들 때 야채를 곁들이면 아이들에게 야채와 참치를 함께 먹일 수 있다. 참치탕수육을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참치통조림의 참치를 체에 밭쳐 뜨거운 물로 한 번 헹군 뒤 물기를 꼭 짜고, 감자는 껍질을 벗겨 찜통에 찐다.
2 참치와 감자를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해 으깬 뒤 골고루 섞은 다음, 납작하게 눌러 탕수육 모양으로 만든다.
3 ②에 밀가루 옷을 입힌 뒤, 찹쌀가루와 밀가루, 물을 섞어 만든 튀김옷을 입힌다.
4 냄비에 식용유를 넣고 170℃가 되면 ③을 넣어 노릇하게 튀긴 뒤, 체에 밭쳐 기름기를 뺀다.
5 양파와 피망 등의 야채를 도톰하게 썬다.
6 냄비에 손질한 야채와 물을 넣고 끓이다 양파가 투명해지면 피망과 올리고당, 식초, 간장을 넣어 한소끔 끓인 뒤, 불을 줄이고 녹말물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7그릇에 ④를 담고 ⑥의 소스를 붓는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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