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손톱 잘 갈라지면 갑상선 기능 저하… 하얗게 변하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5. 1. 4.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해 새해를 맞아 건강 검진을 받는 사람이 많다. 검진을 받는 것도 좋지만 손발톱만 잘 관찰해도 건강 상태를 점검 할 수 있다.


	손톱을 정리하고 있는 손
조선일보 DB

요즘 들어 손발톱이 잘 갈라지고 부서진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나 비타민A·비타민B·단백질 부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손발톱 중앙이 움푹 들어갔다면 철 결핍성 빈혈의 가능성이 높은 것이고, 손톱이 둥글게 말린다면 폐 계통이 좋지 않은 것일 수 있다.

손발톱의 색을 통해서도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손발톱이 자주 빛을 띠면 혈액이 탁하고 순환이 잘 안 되다는 의미다. 손발톱이 지나치게 붉으면 고혈압·중풍·심근경색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손발톱을 하얗게 변할 때까지 누르고 힘을 뺐을 때 손발톱이 붉은빛으로 빨리 돌아오지 않으면 빈혈이나 혈액순환장애 등의 가능성이 있다. 이런 증상이 심해져 손발톱의 색이 하얗게 변색하면 만성 신장병이나 당뇨병의 가능성도 있으니 제대로 검진 받는 것이 좋다.

손발톱의 아래에 있는 반달무늬가 예전보다 없어졌다면 몸이 허약하고 관절 상태가 안 좋은 것이다. 손발톱에 하얀 가로줄이 생겼다면 극심한 피로나 빈혈 상태일 수 있고, 세로줄이 생긴 것은 근육이 위축된 상태를 나타낸다. 흑색 선이 나타났다면 곰팡이 감염이나 영양 결핍이 원인일 수 있다.

흑색 선이 갑자기 짙어지거나 변한 부위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고 색깔이 불규칙하다면 악성 흑색종을 의심해야 한다. 악성 흑색종은 암의 일종이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