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해진 피부에 수분 관리를 위해 팩을 하는 사람이 많다.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에서도 수분을 공급받지만 건조한 겨울에는 일상 스킨케어만으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기는 부족하다. 최근 피부가 많이 건조해졌다면 일주일에 1~2회 정도 팩을 해서 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해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팩은 피부와 공기를 일시적으로 차단해 피부에 유효한 성분을 밀착감 있게 공급한다. 팩으로 인한 피부 자극이 걱정된다면 직접 만들어 관리할 수 있는 천연 보습 팩을 추천한다.
- ▲ 사진=조선일보 DB
◇ 알로에 팩
알로에의 끈끈한 점액은 피부 깊숙한 곳에도 보습효과를 주고 피부 표면에 수분 막을 코팅한 효과를 준다. 알로에 팩은 알로에만 있으면 간단히 할 수 있다. 샤워한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알로에 즙을 얼굴과 몸에 발라주면 끝이다. 알로에 즙을 바르고 10분 정도 건조한 후 다시 한 번 샤워하면서 씻어주면 된다. 알로에 즙을 물에 풀고 몸을 담그고 있는 것도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다.
◇ 황토가루 팩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황토로 팩을 하는 것도 좋다. 황토 팩은 황토가루와 물을 적당히 섞어 걸쭉하게 만든 후 얼굴 또는 원하는 몸 부위에 적당량을 발라 주면 된다. 건조한 부위에 집중적으로 마사지하고 황토가 적당히 굳으면 깨끗하게 씻는다. 욕조 안에 황토 가루를 넣고 몸을 담그고 있는 것도 좋지만, 황토 가루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또 한 번 사용한 가루는 버려야 하므로 부분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 흑설탕 팩
흑설탕은 노화방지와 보습효과가 뛰어나다. 그러나 민감성 피부나 아토피 피부라면 흑설탕 팩은 피하는 것이 좋다. 흑설탕 팩은 물 1L에 흑설탕 500g을 넣고 불에 졸여서 만든다. 보통 은근한 불에서 15~20분 끓이면 되는데, 끓으면서 발생하는 거품은 그때마다 제거해 걸쭉한 시럽 상태가 되면 사용한다. 팩이 만들어지면 얼굴에 바르고 마사지한 뒤 10여 분 후 미온수로 씻는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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