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절정인 날씨다. 오늘(18일) 아침 서울 최저 기온이 영하 14도인 한파 절정의 날씨를 보였다. 한파 절정의 날씨는 오늘 낮부터 조금씩 풀리면서 기온이 상승해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4~6도가량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파 절정의 날씨에는 집에 귀가한 후 몸을 따뜻한 물에 목욕한 후 체온을 올리는 음식을 먹어주면 겨울철 질병 예방에 도움 된다.
한파 절정의 날씨에 바깥에 오래 있었다면 외출 후 목욕을 해보자. 38℃의 물을 욕조에 받고, 배꼽 아래까지만 담그는 반신욕은 혈액순환과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약 40℃의 물에 발목 아래를 15분 정도 담그는 족욕(足浴)도 좋다. 족욕은 하반신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의 부기를 빼준다.
- ▲ 사진=조선일보 DB
반신욕이나 족욕을 한 후에는 체온을 높이는 음식으로 잃어버린 체온을 되찾는 것이 좋다. 체온이 상승하면 면역력이 향상해 겨울 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다.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들은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체온을 높여주는 음식은 찹쌀, 무, 인삼, 꿀 등이 있다.
찹쌀에 들어있는 크롬 성분은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줘 밥을 할 때 찹쌀을 섞어 지으면 체온을 올릴 수 있다. 무는 폐와 기관지를 따듯하게 해준다. 감기에 자주 걸리는 사람은 특히 무를 많이 섭취하면 좋다. 인삼은 항산화 작용을 해서 피로를 없애주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냉증이 있거나 위장이 약한 사람은 꿀을 먹으면 금방 몸이 따뜻해지고 속이 편안해진다.
또한 단호박 속 색소 성분인 카로티노이드는 체내에 영양분이 잘 전달되도록 하며, 호흡기의 면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특히 감기 예방에 도움 된다. 계피는 손발에서 냉기가 느껴지는 수족냉증 치료에 도움이 되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마늘은 몸 속 독소 배출 및 체온 상승에 도움을 주며, 생강은 성분이 따뜻해서 체내에 침범한 차가운 기운을 없애는 데 좋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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