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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겨울철 한파대비, `이렇게` 하면 한파에도 끄떡없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2. 14.


	여자가 두꺼운 옷을 입고 걷고 있다

사진=조선일보 DB

 

잠시 누그러들었던 추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며 겨울철 한파대비를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국가재난정보센터는 "갑작스러운 기온 강하 시 심장과 혈관계통, 호흡기 계통, 신경계통, 피부병 등은 급격히 악화할 우려가 있으므로, 유아, 노인 또는 병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난방에 유의해야 한다"며 겨울철 한파대비를 당부했다. 이에 겨울철 한파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추운 겨울 이른 새벽에 운동을 하면 뇌졸중·협심증·심근경색 등의 위험이 커진다.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새벽 운동보다는 기온이 높은 낮이나 몸이 충분히 깨어난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야외 활동도 될 수 있으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옷은 크고 가벼운 옷으로 여러 벌 겹쳐 입고 나가는 게 동상 및 저체온증 예방에 도움 된다. 체온은 머리나 목으로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스카프, 목도리, 모자 등으로 열 손실을 막아야 한다. 젖은 양말은 동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발에 땀이 많이 나서 양말이 젖는다면 여분을 가지고 다니면서 바로 갈아 신어야 한다.

찬 음식을 먹는 것도 겨울철 한파대비에 좋다. 겨울에 먹는 찬 음식은 우리 몸이 추운 계절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해준다. 여기서 말하는 찬 음식은 '온도가 낮은 음식'이 아닌 ‘음식 자체의 성질이 차가운 음식’을 뜻한다. 대표적인 찬 음식은 돼지고기이다. 돼지고기는 심장의 열을 퍼뜨려 체온을 높이는 데 도움 된다.

의식에 영향을 주는 알코올과 카페인이 있는 음료는 체온을 급격하게 잃게 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감기 예방을 위해 브로콜리, 호박, 부추, 시금치, 콩나물 등의 감기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해 주는 것도 좋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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